정근식, 조전혁 겨냥해 "시험경쟁 만능주의 인물, 서울 교육 책임져선 안돼"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전격 사퇴,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후 단일화 의사를...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최보선 후보가 12일 사퇴하고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후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최 후보는 서울시교육의원 출신으로 당초 진보 성향 후보로...
보수,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로 출마한 조·정 후보와 달리 군소 후보인 윤호상·최보선 후보도 공약 홍보에 나섰다.
윤 후보는 “방과 후 학교 수업을 훌륭하게 만들면 된다”며 “외부의 전문가를 학교로 끌어들여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저녁밥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사교육 과열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1교실 2교사제’를...
이날 오전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와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각각 자신이 서울교육감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서이초 사건을 보면서 많은 교사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교육현장의 혼란을 느꼈고 교육의 근본적인 혁신과 안정적인 학교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다”면서 “조희연 전...
대표 정책인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는 철저히 실패로 판명났다”면서 “그런데도 민주진보진영의 단일 후보라는 분은 조 전 교육감의 비리 범죄를 옹호하고 그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조 전 교육감은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한 혐의로 3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지난...
조국 혁신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권 조기 종식에 뜻을 모은 국민은 민주진보진영 단일화를 첫 명령으로 내렸고 혁신당과 민주당은 그 국민의 명령을 이행했다"며 "이는 앞으로 윤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있어 민주진보진영의 경쟁과 연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같은 날 최고위 회의에서...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를 통해 출마한 정 후보 또한 ‘학력 보장’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우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과의 협업으로 ‘학습진단치유센터(가칭)’를 설치해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교육청 내에 역사위원회와 역사 자료센터를 건립하고 역사 자료를...
군수 후보로는 민주당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과 조국혁신당 장현 전 호남대 교수,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지역위원장, 무소속 오기원 난연합회 회장 등이 등록했다.
영광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영광읍 남천사거리에는 ‘민생회복지원금 100만원 지급’(장세일·민주당), ‘영광행복지원금 120만원 일괄지급’(장현·조국혁신당) 등 각 당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는...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묘역참배를 한 뒤 홍대입구역 상상마당에서 거리유세를 하며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1957년생인 정 후보는 약 40년간 전남대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가르쳤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후보는 공약을...
전남 곡성·영광 군수는 진보 진영의 텃밭으로 불리는 만큼 민주당·혁신당 중 어느 당이 승리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두 지역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은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전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30일) "이번 재보궐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재차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스스로 '쇄빙선 역할을...
보수ㆍ진보 진영에서는 단일화 기구를 통해 대표 주자가 정해졌다. 하지만 진보 진영에서 독자 출마 후보들이 이어지면서 완전한 단일화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진영에서는 단일화 기구를 통해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단일 후보로 추대됐지만, 일부 후보가 독자 출마에 나선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이어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에 대해서는 “아직 상대 후보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겠다. 조기숙 교수 같은 경우 인천대에서 같이 교수로 지냈지만 (정근식 후보) 그 분을 잘 모른다”라며 “지금 진보진영의 대표 선수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조 후보는 단독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성결대 교수를 만나 정책협약식을 가지기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에서 유력한 단일화 후보로 꼽히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된 가운데 독자 출마를 선언한 방현석 중앙대 교수 등이 또 다른 단일화 회의체를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단일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보수 진영에서도 '필승 카드'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잡음이...
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탈락했다. 이에 따라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인...
다음 달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가 흔들리고 있다. 단일화 기구 룰에 반발하며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 뒤늦은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한편 이날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 내 단일화 기구 참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보 진영에서도 내부 조율 과정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일부터 이틀간 단일화에 참여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보 진영의 경우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단일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다만 단일화 규칙에 대해 후보자들 간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13일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제시한 단일화 방안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상황에 따라 새로운 후보...
다음달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와 관련해 일찍이 단일화 수순을 밟아 왔던 진보 진영에서 균열이 생겼다. 단일화 기구에 참여해 온 예비 후보 중 일부가 단일화 경선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추후 기구를 따로 구성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참여 중인 강신만...
한편 진보 진영은 보수 진영보다 빠르게 후보 단일화 작업에 돌입했지만, 경선 규칙에 대한 후보자들 간 이견으로 관련 절차가 늦춰지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후보들에게 단일화 최종안으로 만 14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들의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섞은 안을 제시한...
진보 진영에서도 단일화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후보 8명이 참여한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당초 6일부터 단일화 룰 협상에 나서 합의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이날까지도 단일화 룰 합의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인단 구성 등을 어떻게 정할지를 두고 후보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욱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