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북대 찾아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거점대 교육비, 서울대 대비 30%…총 2.7조 투자"지방대 붕괴, 과감한 투자 필요…국가전략과제"
더불어민주당이 15일 4·10 총선 교육 공약으로 전국 거점 국립대 9곳 집중 투자·육성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발표했다. 서울대 대비 30% 수준인 거점 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70%까지 높여 교육경쟁력을...
인수위 관계자 “관계 부처로부터 협조받아 정책 준비 중”윤 당선인 후보 시절, 지방 거점대 위한 공약 발표지방 거점대 1인당 교육비 투자 순위 상위 국립대 수준 끌어올린다고 약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지방 거점 대학 경쟁력 강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지방 대학을 살릴 방안을 검토...
방향은 지방대학을 특화·거점대학으로 육성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의 요구이기도 하다. 황홍규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무총장은 “4차 산업 등 미래산업 연구중심 대학, 평생 직업교육 대학, 수소 학생만 모집하는 전문훈련 대학 등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내놓는 대학들을 특성화 대학으로 키워야 한다”며...
방안으로 수도권 대학의 총 정원을 유지하거나 축소한 상태에서 수도권 대학끼리의 정원 자율화를 제안했다. 수도권에선 수도권 대학끼리, 지방에선 지방대끼리 경쟁을 하라는 것이다.
그는 "지방 거점대를 중심으로 한 지방대 통합이나 수도권 대학의 지방 이전 촉진도 고려해야 한다"며 "경쟁력 없는 대학은 퇴출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