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분석한 교촌치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300억 원이다.
12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피 시장에 안착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공모가(1 만2300원)의 93%인 2만3850원로 장을 시작해 상승제한폭인 7150원(29.97%) 오른 3만1000원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교촌에프엔비가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하며 그동안 다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생명보험사 IPO(기업공개) 잔혹사’라는 말이 통용돼 왔다. 2009년 동양생명의 첫 상장 이후 내로라하는 생명보험사들도 증시에 입성하기만 하면,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아서 생겨난 말이다. 그나마 삼성생명의 주가가 올해 초 공모가 11만 원을 넘기면서 체면치레를 했지만, 이는 삼성전자 주가가 수직상승하면서 보유 지분의 가치가...
증권사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이베스트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 시장에 나와 있는 중소형 증권사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800억원의 유상증자로 넉넉하 실탄을 확보한 만큼 적절한 증권사 매물이 나오면 인수를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DGB금융은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매물 중 알파에셋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이 잠재적 인수...
이를 위해 증권사들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IBK투자증권은 신성호 우리선물 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5월 말 조강래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5월 중 임시주총을 열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한 달이 넘게 후임 선임이...
대형사들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다. 매물로 나온 현대증권 또한 하반기 중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대 불황을 겪고 있는 증권업계의 임직원수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1년 말 이후 증권사를 떠난 증권맨 수는 5000명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뿐만 아니라 경제도 침체된 상황에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B증권사 관계자는 “매각 이슈와 구조조정이 겹쳐 리서치 인원만 30%나 감축된 증권사도 있다”며 “올해 구조조정이 있었고 증시가 계속 침체되면서 리서치센터 역시 2개 이상의 업종을 분석하는 형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증권사 관계자도 “우리도 구조조정을 많이 했지만...
한편 체질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분석력이 정보력보다 우선돼야 하며, 장밋빛 전망만 늘어놓던 관습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증권업이 다시 호황기를 맞으면 애널리스트들이 재평가받을 수 있다”며 “실력으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11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삼성증권과 마찬가지로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면서 250억원 수준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증권사들의 이 같은 실적은 반기에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던 세계 금융위기 전의 증시 호황기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특히 대다수 증권사의 2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나빠졌다.
구조조정 비용 반영과 증시...
21% 줄었다.
유형자산이 가장 크게 줄어든 증권사는 HMC투자증권이다. HMC투자증권의 유형자산은 지난해 말 72억35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말 65억6300만원으로 9.29% 줄었다. 이 밖에 NH농협증권(-7.43%), 미래에셋증권(-7.31%), 삼성증권(-6.24%), SK증권(-6.21%) 등의 유형자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정 기자 mjk@
금융감독원 2013회계연도 증권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10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2002년 이후 최초로 적자전환했다. 회사별로는 전체 62개 증권사 중 34개가 흑자를 기록했지만 28개사는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인력 구조조정과 지점 통폐합이 올해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 이재현·구자원 구속 … 재계 총수 잔혹사
올해는 재계 총수들의 ‘구속 잔혹사’가 이어졌다.
작년 8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심 재판에서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후 올 들어 1월 최태원 SK 회장이 1심 재판에서 같은 판결을 받았다. 이후 7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구속...
◇‘주문실수’ 중소 증권사 잔혹사 =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의 잔혹사가 지속됐다. 올해 1월 KB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지수선물 시장에서 주문 실수를 내 200억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고객사인 홍콩계 헤지펀드 이클립스가 실수로 KB투자증권을 통해 16조원에 달하는 선물 주문을 한꺼번에 쏟아냈기 때문이다.
지난 6월에는 KTB투자증권이 선물거래에서 매수와 매도...
지속중인 증권업황 침체로 리서치센터가 직격탄을 입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액 연봉자들인 애널리스트들의 비용을 축소하거나 재계약 해지를 내리는 등 리서치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창사설립 이후 첫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KTB투자증권은 리서치 조직에서만 10여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이 짐을 쌌다....
(CP) 잔혹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동양그룹은 물론, 최근 몇 년 동안 문제가 된 재벌기업들은 CP에 의존해 부실을 감추고 자금을 조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CP는 회사채와 달리 발행상에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부실기업의 자금조달에 유리하게 활용됐다. 또 이사회의 의결 없이도 발행할 수 있고 한도마저 없다. 특히 증권사의 실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
신문이나 방송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증권사 PB와의 교류를 통해 언론에 공표된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은행에서 설계해서 팔고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려 한다면 은행 PB와의 친밀한 교류가 필요하다.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되는 투자환경 하에서 주식에...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회사 관련 정보를 듣거나 증권사들의 종목 보고서, 동호회 활동, 증권방송 전문가 의견 등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본 경우는 수없이 많다. 일례로 한 상장사의 대표이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이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의 인척주로...
삼성증권은 “시장 전문가를 100%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각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대표 추천 종목 포트폴리오만 따라 해도 시장 추세는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우의 개’(Dogs of the Dow)라고 알려진 배당수익률 높은 주식에 대한 가치투자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코스피에서 직전 연도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 10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상대수익률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