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안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할 것을 시사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최근 안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 다시 출마해 전국 단위의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되는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긋고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안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험지라고 (나를 그곳에 가게) 하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안 의원에게도 험지 출마 압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아울러 수도권 위기 때문에 영남 중진을 차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하태경 의원의 수도권 도전은 의미 있다. 그건 하태경이니까 되는 것”이라며 “지금 서울의 대학 캠퍼스에 가서 대구의 3~4선 국회의원 대면 아는 사람이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대에 가서 질문해도 충격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지금 대구·경북 중진을 서울로 차출하라는 건...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내에서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이 나온 데 대해 “전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영남권 중진이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본들 당선될만한 사람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황교안 대표시절 김형오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내에서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이 나온 것과 관련 “전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모델”이라고 일축했다.
1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권 중진이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본들 당선될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황교안 대표시절 김형오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실험을 해본 일이 있지만...
아울러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4선 중진 권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영입하면서 선대위는 대선급 진용을 갖추게 됐다.
김기현 대표는 위촉장 수여를 마치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민생이냐 정쟁이냐, 발전이냐 정체냐, 법치냐 방탄이냐, 구민 후보냐 낙하산 후보냐, 미래냐 과거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대해선 “서슬퍼런 문재인...
신평 “국힘 공황, 자체 여론조사서 총선 수도권 전멸”대통령실 “尹 신당 창당설, 황당무계한 말”이준석, 내년 총선 전망 “與 100석 vs 野 180석”끊이지 않는 한동훈·원희룡 차출설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과 이재명 대표의 ‘10월 사퇴설’ 등으로 갖은 악재를 맞았지만,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한 중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퇴론에 대한 당내 분위기는) 반반이다. 어쨌든 검찰 조사가 끝났으니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해봐야 하지 않겠냐. 지금은 이렇다저렇다 하기는 이르고 검찰에서 어떤 조사 내용을 가지고 물증을 내놓고 했는지 한 번 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산다’는 목소리가 이에 맞선다. 당내...
尹·윤핵관 만찬 후 ‘2말3초’ 전대 급부상‘윤핵관이 먼저’라는 메시지에 ‘윤심’ 향배 이목 쏠려나경원·김기현 연대설 솔솔...권성동 출마 가능성↑인물난에 한동훈 장관 차출설 급부상
국민의힘 전당대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4인방의 만남 이후 전당대회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지만, ‘윤심’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모든 지도자분께서 선당후사 자세로 국민과 우리 당에 대한 책무를 질 의무가 있다"면서 "설령 독배라더라도 기꺼이 당과 국민의 명령에 따라 달라"고 당 중진들을 향해 지방선거에 적극 출마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요청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서울시장 차출론에 대해 "당 일각에서 제게...
강 후보는 "(김 후보는) 2015년 10월 당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요구가 있을 때는 중진은 험지로 차출 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정작 본인은 전략 요충지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을 위한 대통합 대열에서 이탈한 것으로 본다"며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후보를 몰아세웠다.
이에 김...
김학민 교수(충남 홍성), 황인성 전 수석(경남 사천)의 출마 예정지도 한국당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명망 높은 지역 출신 인사를 일찌감치 배치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당 중진들에 대한 물갈이, 또는 험지 차출 ‘압박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 기근에 허덕이는 야권에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지방선거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613 선거에서 당뿐 아니라 자신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야 차기 대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박 시장은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주자인 만큼 올해 지방선거의 차출 대상으로...
새누리당은 중진 등 거물급 인사를 차출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는 전략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정치’를 표방하는 만큼 구시대 인물을 배제하고 그에 걸맞은 공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 상황이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서울 동작을의 경우 새누리당에선 김문수 경기지사 차출론이 힘을 받고 있다. 김 지사 본인은 당의 출마권유를 고사하고 있지만...
경기 김포 출신임에도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도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새누리당의 '중진차출론'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초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통합신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서울 25개 구 중 한 곳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란...
권 전 대사는 당내에서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과 ‘중진차출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있지도 않는 대통령의 마음을 내걸어 호도하고, 의원들을 대거 동원해 시민들 앞에서 쇼를 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대표적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측의 ‘제3지대 창당’으로 인한 야권후보 강세 가능성에 대해선 “안철수 신당의 돌풍은...
지방선거관리의 주무장관이라 할 수 있는 안전행정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출마 선언은 새누리당의 ‘중진 차출론’을 뛰어넘어서 청와대와의 교감에 의한 ‘하명 출마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박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 발언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더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 챙기기’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중진 차출하고 현역 장관을 징발하는 게 누구의 살림살이를 살찌우기 위한 것인가”라며 “왜 자신의 공약인 기초공천 폐지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여당에 한 말씀도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당 지도부는 중진차출을 본격화하며 순회경선을 통한 흥행몰이에 나섰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에 따른 위기론이 거세지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선 것이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7일간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자에 대한 공천 신청을 접수 받는다. 당 후보로 나서는 주자들은 이 기간동안 공천을 신청해야 한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당권투쟁, 계파갈등, 차출론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심히 걱정스럽다”면서 “집권당이 무너지는 것은 야권의 공격보다는 여권 내 권력분열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은 당내 중진차출론에 대해 “편파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금도 공석이다. 그러니 지역의 선거전략 수립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