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중증환자 진료가 차질 없도록 최대한 신경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적재적소 인력 배치와 지원으로 장기간 비상 대응을 해야 한다. 국민과 환자를 인질로 여기는 일부 의료계 특권의식과 그 폐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으로 다스릴 일이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어제 첫 회동에서...
이 밖에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을 지원하고, 응급실 인력기준 한시 완화를 통해 응급실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차원에선 이달 중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및 이용체계 개선’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달 말에는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향후 5년간 재정투자 규모를 발표한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은 상급종합병원 환자의 절반가량을 비중증환자가 차지해 중증·응급·희귀질환자가 치료 기회를 놓치고, 상급종합병원들이 진료량과 병상 확대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업무량이 과도하게 늘어 전공의 의존도가 커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불충분한 보상, 의료 공급·이용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KP.3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분석 결과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 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변이 모니터링,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 시 역학조사 등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중증환자 진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도하게 팽창한 병상을 축소하는 방향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이 같은 의료개혁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말 1차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1차 개혁방안에는 △합리적 인력수급 추계·조정체계 구축과...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심평원의 마취 적정성 평가 시행 이후 줄곧 100점 만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전한 마취 환경‧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중증‧고난도‧응급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희귀질환의 진료 비중을 높이고, 일반병상은 적정 수준으로 감축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기능에 맞지 않는 경증·중등증환자 진료를 줄여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입원료 수가와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병원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조 차장은...
저평가된 행위의 보상 격차가 매년 더 확대됨으로써 보상체계의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3년 만에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했으며, 모든 행위에 대한 수가를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대신 그간 저평가돼온 중증, 응급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가 더 보상받도록 해 보상의 불균형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3년 만에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했으며, 모든 행위에 대한 수가를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대신 그간 저평가돼온 중증, 응급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가 더 보상받도록 해 보상의 불균형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정부는 수련병원과 협력해 미복귀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어든 일손을 응급실과 분만실 등 필수 시설 유지에 투입하고, 기존에 입원·내원하고 있었던 중증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하면서다.
업계는 원격이나 비대면 등 임상시험을 지속할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정부 규제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외국계 제약사 관계자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에 다니는 환자들도...
주요 특징은 △출혈이 많은 중증환자 우선 정렬 △2D, 3D 뷰어로 출혈량과 분포 확인 △응급환자 메시지 알림 기능으로 의료진의 선제 대응을 도울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 연동돼 응급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래 올해 1월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했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골절·외상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응급진료부터 검사, 입원, 응급수술까지 원스톱 케어(One-Stop Care)가 가능하다.
특히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MRI 2대를 비롯해 UHD 화질을 자랑하는 관절경, CT, X-ray, 초음파 등...
입원, 외래, 응급실 진료 등 환자들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치료가 끝나면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렇게 들어온 주요 의견들은 매주 병원운영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회의 후 문제 해결을 위한 담당 부서를 지정해 문제점 개선에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라는 상급종합병원의...
이틀간의 교육 이후 기관별 사업 실무자들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책임사업팀으로부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별도의 성과공유 발표회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경복 학회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 교수)는 “지난주 정부에서 발표한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중증환자 중심 구조전환에 동의하지만, 어느 질환보다 가장 빠른 시간내에 진단과 치료가 요구되는 급성중증뇌경색은 산정특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급종합지정 기준에서 일반진료질병군에 머물러 있다”라며 “최근 주요병원 뇌졸중 치료의사 이탈도 이런 문제가...
앞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자는 긴 대기 없이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권역 내 진료협력병원 간 지역완결형 진료협력을 강화한다.
형식적 진료 의뢰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전문적 진료 의뢰로 전환한다. 진료협력병원을 이용한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받아야 할 때는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병상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중환자실은 경기도에서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로서 경기도 지역뿐 아니라 국내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의료장비의 도입으로 이전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판단이 가능해져 의료진들이 치료방향을 확립하거나 조기 진단으로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중증·응급의료분야의 역량 강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휴진에 들어간 의대 교수들을 향해 “비응급·비중증 진료를 대상으로 하는 자율적 무기한 휴진이라고 주장하는데, 중증환자와 중등증 환자의 경계를 칼로 자르듯이 구분할 수 없다”라며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상당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부터 서울아산병원 일부 교수들은 진료 축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