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준비 위해 13일 과천 사무실 첫 출근“법조계, 공직 통해 쌓은 경험으로 직분 성실히 수행”공영방송ㆍ포털 관리 “규제라기보다 역할 다할 것"
“(검사 출신이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며 쌓아온 법률 지식이나 규제와 관련된 경험들을 토대로 맡겨진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
중수부장 출신 강력ㆍ특수통 검사尹이 가장 존경하는 검찰 선배로 알려져대통령실 “독립성 공정성 지킬 적임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검사 선배로 알려진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다. 1일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면직된 지 닷새 만이다.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이르면 연내 방통위 업무가 정상화될지 주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는 1일 수사팀장으로 윤석열(56·23기) 대전고검 검사를 지명하고 법무부와 대검에 파견을 요청했다.
윤 부장검사는 이번 정권과 악연이 깊다. 대검 중수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치며 엘리트 특수통 검사로 승승장구했던 그는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 당시 채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는 30일 오후 특별검사 지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뇌물죄 적용 등 기업수사에 관해서도 "필요하면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임명 이후 20일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음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0기)는 ‘재벌 잡는 강골’로 통한다. ‘현대차 비자금’ㆍ‘론스타 주가조작’ 등 전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중요 대형 사건 수사에서 족적을 남긴 ‘강력통ㆍ특수통’이다.
제주 출신인 박 특검은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30일 사표가 수리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발탁된 최재경(54) 신임 수석은 최구식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의 사촌동생이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17기 사법연수원 출신인 그는 대구지검 부부장, 해남지청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총리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특수부장과 중수부장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분이다. 지난 2003년 불법 대선자금을 주도하며 소신있는 수사과 청렴함으로 법조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혼외 아들' 의혹에 시달려온 채동욱 검찰총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감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자 부담감을 느낀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채동욱 총장은 취임 당시만 하더라도 '파도남(파도파도 미담만 나온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혼외아
대검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수뢰 혐의를 받던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게 언론 대응방안을 조언한 최재경(50ㆍ사법연수원 17기) 대검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위원회 심의 결과 무혐의 종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중수부장은 지난달 9일 특임검사 지명 직전 대검 감찰조사를 받던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언론대응 방안을 알려준 것과 관련, 한상대
대검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특임검사의 수사를 받는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게 언론 대응방안을 조언한 의혹으로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이날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로부터 대검 중수부장이 감찰기간 중 김광준 검사에게 문자로 언론취재 대응방안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은 25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은 2007년 대선자금 전체에 대해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호언장담한 이명박 정권 뒤에 불법 대선자금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정부 들어 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의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종창(63) 전 금융감독원장을 이르면 7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지난해 평소 친분이 있는 은진수(50.구속) 전 감사위원을 통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완화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중앙수사부 직접 수사기능 폐지에 합의하자 대검찰청 중수부는 "저축은행 수사를 하지 말라는 말이냐"며 크게 반발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금융비리와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는 중수부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3일 밤 "이번 사개특위의 결정은 진행 중인 수사 사안에 대해 심각한 방해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관련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정몽구 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이 오늘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25일 "중수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관련자들의 신병처리 범위를 확정해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정상명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