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소형사는 디딤펀드 출시를 계기로 연금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기도 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새 상품을 개발하며 사활을 걸었다는 일부 운용사들도 있다”며 “디딤펀드에 대한 업계 기대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관기관이 주도해 출시하는 펀드인 만큼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운용사가 내놓은 ETF는 대형사 상품에 비해 주목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상품성이 괜찮더라고 거래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용사 규모와 별개로 ETF 상품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는 우후죽순으로 ETF를 상장시킨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F는 사실상 거래소가...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중소형 운용사와 대형 운용사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리그를 구분해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용능력은 우수하나, 재무구조나 운용자산 규모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소형 운용사의 경합 부담을 완화하고, 조성펀드 규모를 세분화해 펀드의 운용전략과 투자 대상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인도 대형주 펀드’는 인도의 가장 큰 로컬 자산운용사 SB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소형주 대비 매력도가 커지고 있는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성을 추구하고, 인도 경제 성장 키포인트 중심 투자를 지향한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맞춰 자산운용사들이 마련한 상품으로, VIP자산운용이 처음 선보인 뒤 중소형 운용사를 중심으로 대표 펀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말 1938억 원에서 이달 중순 4500억 원을 돌파하며 두 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편리성보다...
전통적인 시가총액 가중 방식 대비 중소형주에 가중치를 더 부여하고 특정 섹터 쏠림을 완화한다.
KOSEF K-반도체·K-2차전지 북미공급망은 반도체, 2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 중 북미 매출 비중 상위 15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대만거래소 상장 종목 중 IT·커뮤니케이션 섹터에서 배당률이 높은 3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부동산 리스크는 중소형사에 비해 대형 증권사가 더 높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신용공여 비중을 높게 책정할 수 있는 부분이 독이 됐다. S&P는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6개월 이내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자산총액 5조 원 또는 운용자산 20조 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 및 운용사는 내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 제출을 완료해야 하며, 이러한 기준 미만의 증권·운용사는 2026년 7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자금 여력이 높은 금융지주사, 은행과는 달리 중소형 증권사들은 자체적인...
이미 유럽과 미국의 펀드 운용사와 투자자들은 작은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ESG 관련 항목을 주시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중소형 제약사에게도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증이나 지표로 표현되는 성과 중심 전략 대신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향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화운용 ARIRANG→PLUS’ 교체 추진지난달 말 KB운용도 ‘KBSTAR→RISE’ 변경키움운용은 브랜드명 통합 고심 중한투운용‧신한운용 리브랜딩 성공 사례에 기대감↑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의 ETF 브랜드명 교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18개 대형 및 중소형 증권사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인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200억 원이 넘는 과태료·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펀드를 판매할 때 온라인 전산시스템과 투자설명서 상 위험등급이 변동된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 발표한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의...
또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내놓은 5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의 경우 고금리 기조와 기부채납 등이 이슈로 입찰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외국계 투자운용사가 대거 참여하며 지난 3월 ARA코리아자산운용이 4000억 원대 초반의 가격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 태영그룹의 광명 테이크호텔, 부산 솔라리아 호텔 등의 매각이 순조롭게...
‘TIGER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등 중소형주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HPSP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들 3종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83억 원으로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수준이다. TIGER...
대형 은행과 중소형 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각각 9.6%, 7.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대출 손실 시 관리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CMBS 금리와 미국채 10년물 사이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추세인 점도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북미권 CRE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금융시장의 연준 금리인하 기대는 과도하게 열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경제가 더 강할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을 견딜 수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채권시장을 더 불안하게 하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특히 일본 운용사 중 관리자산(AUM) 10위권인 도쿄마린AM이 중소형주 및 성장주 스타일 주식 리서치 부문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도 위탁운용의 배경이 됐다. 도쿄마린AM은 유동성 및 건전성 지표를 감안해 약 40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리서치 등을 거쳐 최종 30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현재...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최근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지분 77%를 매각할 예정이다. 희망 가격은 2조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G손보에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JC플라워는 예비실사에 돌입해 회사...
중소형 자산운용사는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돈 없어서 서럽다”는 반응으로, 수수료 경쟁에 쉽게 뛰어들 실정도 안된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매에서 돈 많은 사람이 아무도 올라설 수 없는 값을 외쳐버리면 그 사람이 원하는 물품을 가져간다”며 “경매라면 출혈 경쟁이 당연하지만, 우리 업계에서 그러면 다 같이 죽자는 것밖에 안된다”고 했다....
94년생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CIO…운용 실력 인정"주식시장은 변화하는 생명체…영향력 빠르게 분별"최대 변화 금리...2022년 하락장서도 1% 넘는 수익률밸류업 도입, 주주환원율 개선…반도체·금융·자동체株
더블유자산운용은 국내 중소형 사모운용사 중에서 최적의 타이밍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전략을 잘 구사하기로 입소문이 났다. 하락장에서 주식...
이를 통해 고객과 수익을 함께 나눠 신뢰 받는 자산운용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승재(48)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 대표이사(CEO)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장기 투자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투자자산을 기초로 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부동산 실물 투자 펀드, 선박 인프라 펀드, 기후위기 대응 펀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