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신한저축은행장은 “사잇돌2 대출은 중금리 상품이나 적격대상이 저신용차주에 집중돼 있어 공급 확대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햇살론의 경우 다른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과 달리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산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지 않은 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충당금 적립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김정수...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상품의 금리도 오름 추세다.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17곳이 취급한 사잇돌2대출 평균 금리는 14.99%로 3개월 전보다 0.32%포인트(p) 올랐다.
카드론 급증으로 카드사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7개 카드사의 상반기 말 기준 평균 실질 연체율은 1.75%로 전년 동기(1.53%)보다 0.22%p 올랐다. 우리카드의...
저축은행 수신금리 인상이 수신잔액 증가에 이어 중금리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 잔액 증가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는 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잔액은 올해 2분기 기준 2조8120억 원(21만8046건)으로, 1분기 2조1281억 원(14만9243건)보다 32.1%가량 늘었다.
그러나 과거 저축은행...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망분리 규제 개선을 통해 IT 개발 활성화 등 금융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특화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로 중금리대출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은 다음 달 중 규제샌드박스를 신청받아 연내 혁신 금융서비스를...
중금리대출을 통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이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정교한 신용 평가 시스템(CSS) 구축에 더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금리가 제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를 통해 제시한 AI 알고리즘을 평가한 결과, 기존 전통 금융기관들이 의존해온 고정 금리 전략 대비 더 높은 누적 이익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PFCT...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협회(온투협회)가 저축은행의 기관투자가 허용된 것에 대해 "저축은행과 함께 서민을 위한 중금리대출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4일 온투협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29곳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개인신용대출 연계투자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금융기관 투자 허용은 온투업계의...
민간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로, 올해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금리 상한은 상반기 17.5%, 하반기 17.25%이다.
저축은행권의 올해 6월 기준 대출잔액은 2조3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587억 원)보다 25.3% 증가했지만, 신용점수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취급 저축은행은 줄고, 평균 금리는 올랐다.
올해 2분기 신용점수 501...
민간중금리대출이란 중·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중금리대출 제도’다. 신용 하위 50% 차주를 대상으로 업권별 금리상한 이내의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뜻한다. 금융위는 매해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민간중금리 금리상한을 조정한다.
조달금리가 상승하면 금융사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
중금리대출 규모는 1조79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1조6685억 원) 증가했다.
다만, 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대출 외면은 여전한 상황이다. 1분기 신용점수 501~6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11곳으로 전년 대비 6곳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인공지능ㆍ데이터 분석 역량 기반 '기술 금융회사'로 브랜딩"AI 기반 고도화한 개인신용평가ㆍ리스크관리 솔루션에 집중"어니스트AI, 하반기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런칭 계획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업사ㆍP2P) 어니스트펀드가 회사명을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바꿨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의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앞서 5월...
정우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은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못하던 차주들을 포용하기를 기대했는데, 기존 중금리 시장을 시중은행·저축은행과 경쟁하며 뺏고 뺏기는 양상으로 흘러간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논의 중인 제4인터넷은행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금융연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지난 1분기 기준 신용점수 501∼6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 수는 11개로 지난해 1분기(17개)보다 6개 줄었다.
같은 기간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4개에서 0개로 집계됐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는 대출로, 올해 상반기 17.5%의 금리 상단이 적용된다.
특히 햇살론, 사잇돌2, 중금리신용대출 등 정책자금 지원을 필요로 하는 서민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IBK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본 확충으로 더 많은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어 국내 AI 리스크 관리 파트너십 강화OK저축은행의 자산 건전화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신용대출의 연체율, 부실률 감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리스크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OK저축은행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이 에어팩을 활용하면 대출 승인율은 높아지지만, 연체율과 부실률은 낮아져...
이밖에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상품인 사잇돌대출의 대출 대상자 범위를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40~50%까지 확대해 연체율, 대손율을 낮출 수 있게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수준으로 규제가 풀리지 않아 건전성, 수익성 등의 지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 저축은행 인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목적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늘리는 것은 긍정적이면서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당초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는 중금리대출 등 서민들을 위한 대출 공급이었는데 중금리대출을 줄여달라는 것은 본연 기능을 잃는 것”이라며 “인터넷은행의 연체율이...
앞서 중금리신용대출인 ‘i-빅론U’, ‘i-패스트론U’에 이어 ‘사잇돌2’까지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상품이 늘어나면서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IBK저축은행 측은 설명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상품 365일·24시간 자동대출 운영 확대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플랫폼...
중·저신용거래자에게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공급을 목적으로 SGI서울보증과 연계해 취급하는 사잇돌2 대출도 저신용자에게 점차 불리하게 취급되고 있다. 분기별로 공시되는 사잇돌2 대출 취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501~600점 신용자들에게 8개 상품이 평균 연 15.15% 금리로 나갔다. 같은 해 3분기 9개 상품이 평균 연 14.99% 금리로 취급된 것과 비교하면...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AI 기술력으로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의 혁신을 넘어 실시간 대출 승인 전략과 운영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신용대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AI 대출 운영 솔루션의 추가 상용화는 대부 금융을 이용하던 고객을 2금융으로, 2금융을 이용하던 고객이 1금융권에서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기존 시중은행들 역시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활용하고 있고, 인터넷은행도 CSS 고도화를 통해 중금리대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드사가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사업 수익성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