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중국의 소비 부진 및 해외 여행 수요 증가로 하이난 면세점 실적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하이난 면세점은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인내심 있게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최근 재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시내 면세점 정책은 CTG면세점에 긍정적”이라며 “기존의 시내 면세점 6곳을 CTG면세점이 운용 중이고, 신규 전환 예정인 13개...
경제 성장 둔화 속에 지방 정부들의 세입-세출 격차가 커지면서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올해 1∼7월 중국의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 줄었으나 지출은 오히려 2.5% 늘었다고 보도했다. 재정 수지 결손액은 1조9800억 위안(약 372조 원)...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내용의 내수 회복 가속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추석을 계기로 국내 관광에 불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도 50만 장 배포한다. 7만 원 이상...
중국 재정부는 3월 발표한 2024년 재정계획에서 “함부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목표 금액을) 할당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열린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는 지방정부 세수를 지원하기 위해 사치품과 기호품에 부과하는 소비세를 지방정부에 배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무보는 양질의 신용정보 제공을 위해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추진계획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의 개선과제 22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정보검색 시스템(Find Buyer System)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각별한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달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들과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 관련 우리 경제 영향과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 감안 시 정권에 상관없이 양국의 교역·투자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4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ADO)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에 따라 2.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직전 전망(4월·2.2%)보다 0.3%포인트(p)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는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고 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의 2.6%보다는 0.1%p 낮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전날 발표한 7월...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가 이날 발표한 2023년 상품시장규제지수(PMR)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1.35)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최초 발표된 1998년 이후 한국이 OECD 평균 수준을 처음 달성한 것이다. 중국 등 OECD 비회원국을 포함한 통계 기준으로는 47개국 중 22위다. 규제 강도가 강할수록 PMR 순위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0.8% 하락했다. 전달 수치(1.4% 하락)보다는 하락 폭이 완만해졌지만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대만의 수출은 지난달 전 세계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28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했다. 대만 재정부는 전날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3.5% 급증한 39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만 수출은 8개월 연속...
지표가 발표될 경우 외국인 투자 자금 이동 규모가 커지고, 야간 원화 거래량은 크지 않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을 큰 폭 변동시킬 수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위해 대외 경제 취약성을 보완해왔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참가가 늘어나 원화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 장기적으로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금융・국제경제・산업・지역・노동・복지・재정 등 각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만간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대내외 경제여건과 당면과제 등을 점검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이번에는...
올해 첫 5개월 재정적자 전년보다 늘어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3% 목표전문가 “몇 달 후에 더 오를 듯”
중국 재정수입이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재정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5월 기준 일반 공공예산과 정부 예산을 포함한 전체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1조3600억 위안...
판궁성 총재 “재정부와 협의…점진적 과정”2014년 MLF 도입 이후 최대 개혁“통화완화 아냐…유동성 관리 도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0년 만에 가장 큰 정책 도구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루자주이 금융포럼’에서 “인민은행이 유통시장에서 국채를 매매하는...
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중국에서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7일 인지하고 관계부처 및 요소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 10월과 2023년 11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우리 기업이 베트남·중동 등 대체수입선을...
기획재정부가 ‘202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7~8월과 내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11~12월 모멘텀이 재차 강화할 것으로 봤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17일까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3.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은 오히려 0.96% 빠졌다. 당초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됐을 땐 코스피가 장중 역사적 전고점(3316.08)을...
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비자심사 인프라 확충…동남아 등 관광비자 발급기간 단축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방한 관광객 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광수입은 상대적으로 미진한 것이 대책 마련 계기가 됐다.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