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다.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ABL생명의 경영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ABL생명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전날 동양생명도 중국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와 관련해 직·간접적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당사의 모회사는 중국 다자보험으로, 안방보험은 현재 관계없는 회사”라며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는 동양생명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동양생명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자회사로 독립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며 “당사의...
동양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와 관련해 직ㆍ간접적 영향이 없다고 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당사의 모회사는 중국 다자보험으로, 안방보험은 현재 관계없는 회사"라며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는 동양생명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015년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에 인수됐지만 이후 2017년에는...
한때 자산이 2조 위안(약 380조 원)에 달했던 중국 안방보험이 파산 절차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 안방보험에 대한 파산 절차 진행을 승인했다고 차이신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중국 금융 부문을 총괄‧감독하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고했다.
안방보험은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인 우샤오후이 전...
됐지만 ‘안방 호랑이’에 그치고 있다. K-금융의 명과 암을 조명해본다.
시장포화로 新시장 절실하지만지분 인수 등 현지화 비용 부담국내 금융권 중 해외 비중 최저작년 1%대 수익률마저 뒷걸음
우리나라의 보험시장 규모는 세계 7위(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다. 외형적 성장에 비해 국제적인 지위나 인지도가 높은...
삼성화재도 중국 현지 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텐센트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지만, 인가를 받기까지 2년이 걸렸다.
각 보험사들은 현지 지분 인수 전략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규제 리스크, 현지 당국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해외사업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금융사들은 신규 인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이 가장 큰...
(은행·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증가분 155개 중 절반에 달하는 72개(46.1%)가 은행권에서 이뤄졌다.
불균형은 진출국 선정에서도 나타났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사가 진출한 46개국 가운데 점포 수가 많은 상위 10개국 가운데 8개국(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미얀마·싱가포르·홍콩·인도...
ABL생명은 2016년 알리안츠생명 당시 중국 안방보험에 300만 달러(약 35억 원)에 인수됐다. 이후 안방보험의 오너 리스크가 발생해 다자보험그룹으로 흡수되면서부터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돼 왔다.
MG손해보험도 지난달 28일 인수자 선정을 위한 예비 입찰 공고를 내면서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롯데카드와 유안타증권 등도 금융권 M&A 시장에서 매력적인...
2014년부터 매각을 추진 중인 KDB생명도 상반기 거래 종결을 목표로 5번째 매각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중국 다자보험그룹(구 안방보험)이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ABL생명도 매각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 법률 자문으로 김앤장을 선임한 바 있다.
1980년대 일본 미쓰비시에 미국의 심장이라고 할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를 넘겨줌으로써 ‘제2의 진주만 기습’에 견주는 충격을 경험했고, 2014년에는 맨해튼 최고급 호텔 월도프아스토리아를 중국 안방보험사에 내준 쓰린 기억이 있다. 2년 뒤에는 중국투자공사(CIC)가 록펠러 센터의 지분 45%를 사들여 미국인들의 자존심에 또 한 번의 상처를 냈다.
묻지마 사재기...
2019년에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5성급 호텔 15곳을 58억 달러(약 7조 원)에 한꺼번에 인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해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진행 중인 뉴욕 타임스퀘어의 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3억7500만 달러(약 4800억 원)를 투자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물류센터에도 78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투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조 원 규모의 미국 호텔 인수를 둘러싼 중국 안방보험(현 다자보험)과의 소송전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동안 국내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이 다자보험과의 소송에서 지고 향후 중국 사업에도 지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일부 제기됐으나 이번 최종 승소 판정으로 불확실성한 시장 전망이 진정될 것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동양 ABL생명은 지난 2016년 금융위원회가 중국 안방보험으로 대주주가 변경을 승인했다. 이후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吳小暉) 회장이 긴급 체포로 퇴임하면서 대주주 리스크 우려가 높아졌고, 결국 중국 정부가 위탁경영을 맡게 됐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그나는 리스크와 투자 없이 한국 보험시장에서 7조 원에 달하는 이익을 챙겨 나가는 것”이라며...
27일 한광열·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헝다그룹 향방은 2018년에 이슈가 됐던 중국 안방보험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방보험은 금융 당국이 위탁 경영을 맡은 후 자산(자회사 포함)이 매각되거나 국유화하는 등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헝다그룹의 디폴트 발생에도 글로벌 금융 시장 영향은 작을 것으로...
이홍재 연구원은 “대규모 우발 리스크들은 지난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에서 진행 중인 중국 안방보험과 소송은 사실상 승소가 확정됐고, 4분기 해외 대체투자 자산 손상을 인식했기에 올해 추가로 불확실성이 급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실적 보고서를 낸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중국의 기업 국유화는 이전부터 진행됐다. 대표 사례가 부동산 재벌 왕젠린의 다롄완다그룹이다. 다롄완다는 금융당국의 규제 속에 은행 대출금을 상환하고자 자산과 사업 일부를 매각했다. 안방보험은 2018년 우샤오후이 회장이 사기횡령 혐의로 1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당국에 인수됐고, 하이난항공을 보유한 HNA그룹은 재정난 속에 자산 일부를 정부에 매각했다....
전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다자보험(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약 58억 달러(계약금 5억8000만 달러, 약 7000억 원) 규모의 미국 호텔 투자 관련 소송 1심에서 계약금 전액과 소송 비용을 반환하라고 판결한 것.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계약금으로 지급한 약 5000억 원을 온전히 돌려받게 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은 지난 4월 중국 안방보험이 미국 내 호텔 인수계약 이행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 현지시각 30일 승소 판결을 받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매도인인 안방보험 측이 계약 준수조건을 지키지 못했고, 권원보험(Title insurance)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에 매수인인 미래에셋의 계약 해지는...
전 세계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벌여 일약 스타 기업으로 떠올랐던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결국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1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전날 밤 홈페이지에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에 법인 해산 및 청산을 신청할...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미국 호텔 인수를 위해 중국 안방보험과 계약을 체결한 후 약 1년 만에 해외투자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최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실물 자산 투자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2000억 원을 투입해 아직 완공도 안 된 미국 델라웨어 아마존물류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