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중국 경제 악화에 따이궁까지 발길 뚝↓롯데免 비상경영·호텔신라 자금조달, 자구책 분주
국내 시내면세점이 엔데믹에도 긴 실적 침체에 빠진 것은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따이궁(보따리상)의 이탈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탓이 크다. 여기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영향에 따른 소비 심리 침체도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29일 면세점업계에...
지난해부터 중국의 단체 방한 관광이 재개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외국인에 대한 중국의 관광 비자 발급도 재개되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노선에 대한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항공사들도 중단했던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거나 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다....
이는 마치 2015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로 불붙었던 시내면세점업체 간 경쟁을 연상케 한다. 계속 호황을 기대한 터라 특허권 획득을 놓고 서로를 향한 비방전이 난무했다. 결국 중국의 사드 보복과 팬데믹을 거치며 시내면세점은 이제 처치 곤란한 지경이 됐다. 이를 거울삼아, K뷰티 관련 기업들이 서로 상처를 내며 자멸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욕심에 눈이...
다만 VPN을 허용하지 않으면 외국인 관광객이나 기업 고객의 방문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규제 당국이 일일이 처벌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중국 내 VPN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고 최근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검열 감시 단체 그레이트파이어에 따르면 VPN 소프트웨어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VPN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수동 카페 체험,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탐방, 해파랑길 도보여행 등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를 위한 다채로운 고부가 단체관광상품을 선정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상반기에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서 8월 중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은 방한 시장 1위를 지키고...
일본의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와 뉴턴의 사과나무 등으로 학생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종종 찾는 이 곳은 알고보면 한국인에게 가장 가슴 아픈 곳 중 하나다. 관동대지진(1923년 9월 1일) 당시 조선인들이 학살된 바로 그 현장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곳에서 만난 일본 시민단체 ‘호센카(봉선화)’의 니시자키 마사오 이사(65)는 101년 전 그 날의 진실을 알리는 데 열과...
당시 김 위원장은 국제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펼쳐놓을 백두산관광문화지구는 분명 친선적인 외국의 벗들에게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북한은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했다. 러시아 단체관광객을 몇 차례 받아들였으나 중국인 관광객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면세 쇼핑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월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인센티브 단체 4000여 명을 명동 본점에 유치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팬미팅, VIP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변화했다”며 “약국 이용률도 크게 증가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0~2015년 중국 단체 관광 호황에 따라 중국 관련 소비주로 화장품, 호텔·레저, 카지노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며 “현재는 개별 관광객의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중국 인바운드 관련 소비주로 음식료, 헬스케어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 '깃발부대'로 불리던 단체관광객이 아니라 MZ세대로 구성된 개별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중국 MZ세대 여행·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중국 인구 중 약 33.75%를 차지하는 1980~2000년생인 MZ세대가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즐긴 이들 중에서도 MZ세대 비중이 88...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지난달부터 단체 관광객 규모를 25명으로 제한, 관광 가이드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성수기인 4월 25일부터 7월 중순까진 관광객에게 하루 입장료 5유로(약 7300원)도 부과한다고 하죠.
극심한 오버 투어리즘 현상에 골머리를 앓는 건 유럽만의 일이 아닙니다.
필리핀은 섬을 아예 폐쇄하는 강경책을 펼친 적도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높은 구매력을 자랑했던 중국 단체관광객 선호도에 초점을 맞췄던 상품구성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다국적 고객 그리고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했다.
롯데면세점은 긴자프렌즈에 이어 4분기까지 동경긴자점을 추가로 리뉴얼한다. 개편을 통해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8층은 캐릭터와 패션, 잡화 등 택스프리(TAX FREE)...
다음 달에는 중국대사관과 협조해 중국 대표 온라인여행사(OTA)와 한국 내 중국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로 구성되는 ‘한-중 건전관광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저품질 덤핑관광상품 근절을 위한 공동 결의문도 발표한다.
관광 현장에서 발생하는 무자격 가이드, 강매, 바가지요금 등 여러 위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우선 서울시‧자치구‧경찰...
천지 북파에는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 뒤섞여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북적였다.
12일에는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인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두만강 강변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원이다. 두만강 건너편은 함경북도 남양시로, 멀리 보이는 남양역 건물에 걸린 김일성-김정일의...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감소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올해 1~4월 관광수입은 4억9000만달러로 2019년 동기 대비 70.3%에 불과하다. 정부는 단체보다 개별여행 비중이 확대되고 쇼핑보다 문화체험 중심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지출성향이 약화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평균 체류일수도 지난해 7.8일에서 올해 1~4월 6.5일로 감소했고...
중국 상하이발 크루즈선 '블루 드림 멜로디'(4만2000t급, 승객정원 1200명, 길이 202m)호는 2018년 중국의 단체 관광 금지 이후 6년 4개월만 입항하는 중국발 크루즈선이다.
배에 탄 관광객은 중국인 342명, 영국인 3명, 미국인 3명 등 모두 352명이다.
이들은 부산에 8시간 이상 머물면서 태종대, 해운대, 남포동(용두산공원), 롯데면세점 등을 방문하며 관광과 쇼핑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가 더딘 반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자, 국내 VIP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주류 브랜드 단독 행사나 유료멤버십을 통해 '충성 고객' 모시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1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0일 명동본점에서 10여 명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주류 기업 모엣 헤네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엔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이 면세점의 주 소비층이었지만 엔데믹 이후엔 개별 관광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리뉴얼 이후 새 명칭으로 ‘명동’을 앞세운 것도 이와 관련 있다. 개별 여행이 보편화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대신 성수동, 한남동, 압구정동, 홍대 등으로 관광객들이 흩어지고 있기 때문. 명동에 시내면세점을 두고 있는...
이 기간 중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012년 351만 명에서 2015년 184만 명으로 곤두박질했다. 한류스타들의 일본 TV 출연이 끊어졌고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만 대(점유율 14.8%) 에서 170만대(4.3%)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피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구별하지도 않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나누지 않고 덮쳤다. 기업이 고초를 겪는 데는 진보정부와...
제주 시내면세점의 이런 침체는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 방침에도 이전만큼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늘고 있지만, 정작 큰손인 유커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최근 여행 트렌드가 ‘개별 여행’으로 바뀌면서, 유커에 의존해온 제주면세점 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