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은 2000만 명 이상의 전·현직 연방 공무원 및 계약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됐던 2015년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 해킹 사건 역시 중국해커들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호텔 고객 5억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2018년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킹 사건에도 중국 정부가 관여했다고 의심 중이다.
미국이 중국 스파이...
중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공식성명에서 미국 사법당국이 사이버 범죄 혐의로 중국군 관계자 5명을 기소한 데 대해 사실 관계를 날조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측을 맹비난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인터넷 업무조’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와 거듭 항의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고의로 (없는) 사실을 날조해...
미국 정부 차원에서 스파이 목적의 해킹과 관련해 중국군 관계자를 정식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1398 부대는 2013년 2월 CNN 취재진이 중국 상하이의 한 건물을 취재하면서 유명해졌다. 취재진은 이 건물에서 미국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해킹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취재하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이 건물은 인민해방군 61398 부대가 사용했으며 CNN의...
홀더 장관은 중국군 관계자들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들을 해킹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스파이 목적의 해킹과 관련해 중국군 관계자를 정식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앞서 지난 4월 10일 인민군과 관련된 중국해커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서방 기업들을 해킹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제재와 기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해킹 공격의 배후 세력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19일 “중국도 해커 공격의 피해국”이라며 “일부 기초적 정보를 갖고 함부로 비난하는 것은 극히 무책임하고 비전문적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겅옌성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