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종합 상사’ SK네트웍스의 정체성과 같던 사업을 분리하는 셈이다. 회사의 ‘본체’와 ‘사업’을 분리하는 중간지주사 체제로 변화를 추진한다.
이밖에 퍼시스(-7.04%), 후성(-6.97%), 한농화성(-6.02%), 한전KPS(-5.69%), 비에이치(-5.51%), 한화솔루션(-5.49%), 한화손해보험(-5.19%) 등은 약세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7월 밸류업 공시에서 자본비용을 10%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자본비용보다 ROE가 높으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보다 크고 한국은 ROE가 요구수익률 또는 자본비용보다 낮다”고 진단했다.
김규식 변호사는 “순이익은 성장을 위한 모든 재원이 차감된 숫자로 오직 주주에 귀속될 이익”이라며 “이연된 주주 이익을 중간에 탈취하는...
금융지주와 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이달 3일 시행되고 나서 유예기간 6개월 이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로 책무의 상세내용을 기술한 문서인 ‘책무기술서’와 임원의 직책별 책무체계를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표인 ‘책무체계도’로 작성해야 한다....
DL에너지㈜는 DL그룹 내 발전사업을 전담하는 중간지주회사다. 1560MW 규모의 국내 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천파워㈜의 지분을 55.6% 소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신용평가는 DL에너지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호주, 칠레, 미국의 해외 발전 프로젝트도 양호한 투자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회사와 산업별(건설·조선·금융업 등)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자회사 등에 대한 투자를 주된 영업으로 하는 지주회사의 지분법손익은 현재 영업손익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IFRS 18에 따르면 투자손익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당국은 영업손익 등을 규제지표로 사용하는 제도도 규제 지표의 변경 또는 유지가 필요할지도 검토한다. 가령...
지주회사가 지역별 중간지주회사를 지배하고, 지역별 중간지주회사는 풍력, 태양광 등 발전 부문별 중간지주회사를 지배해 최대 7단계 출자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출자구조는 지역별ㆍ부문별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공정거래법 제18조는 원칙적으로...
올해 하반기 4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의 기업여신과 자산관리(WM) 부문 등에서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여성책임자 기업금융전문역(RM) 레벨업 (Level UP)’을 실행하고 있다. 향후 은행 내 여성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까지 더해 35.0%였으나, 전날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사이언스 측이 추천한 이사진 6명을 전원 찬성하면서 좀 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형제 측 우호지분에는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지분 12.15%가 포함됐다.
양 측의 우호지분이...
이호영 후보자는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회사의 ESG 경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함께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이상훈 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 총괄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가다. 이상훈 후보자는 지주사로서의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
이어 현대차와 기아, KB금융(1조1662억 원), 하나금융지주(9798억 원), SK하이닉스(8257억 원), SK텔레콤(7656억 원) 등 순이었다.
자사주 소각도 활발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약 85만 주와 추가 매입한 자사주 59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7.3...
은행 연체율 악화에 "경기민감업종 선정해 관리 강화"토스뱅크, 광주은행 공동 상품 상반기 출시 노력 핀테크와 전략적 제휴 확대…신성장동력 확보할 것
JB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8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주요 계열사인 전북ㆍ광주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6일 JB금융은...
전북ㆍ광주은행 순이익 2045억ㆍ2407억 원JB우리캐피탈 1875억 원…전년 대비 5.1%↑
JB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8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6일 JB금융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가이던스로 제시한 수준을...
"내년 당기순이익 3300억 원 목표…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 집중"
수협은행은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사나 캐피털사 등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당초 연내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에 나서려고 했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땅한 매물이 없었다. 내년에는 적당한 매물이 나오는 대로 즉시 인수를 추진할...
이복현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대해 "나이 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판단이자 3연임이 아닌 4연임도 할 수 있다"면서도 "연임하는 후보자가 새 후보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훌륭한 후보자가 있더라도 합리적인 경쟁에 문제가 있진 않냐는 의식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주회장이 처음 선임될 때와 달리...
타 금융지주 회사도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전문적인 리더 교육에 한창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여성리더 육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여성인력을 임원급으로 중용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힘쓰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025년까지 ‘본부 부장급 20%, 팀장급 30%, 팀원급 40%’를 여성 인재로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제는 좋은 성과가 주가로 이어질 것
김회재 대신증권
◇유비벨록스
실적 성장의 원년, 보유 모멘텀에 주목
실적 모멘텀 풍부한 국내 1위 스마트카드/블랙박스 업체
악재 해소에 따른 全 사업부 호실적 예상 + 자율주행 국책과제 수행
2023년 매출액 5,684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전망
김성호 하나금투
◇JB금융지주
당분간 수급 우위 환경 지속될 전망....
김동혁 한국기업평가 전문위원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회복의 폭과 시기에 불확실성이 내재한다”라며 “다수의 사업이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우호적 사업환경을 보이는 업종은 없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차환 시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들의 조달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는 금융사고 시 CEO에게 최종 책임을 지울 수 있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입법예고 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 등으로부터 막바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원장은 “금융위는 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종적으로 지배구조법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본다면 금감원은 법규에 따라 실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JB금융지주 2대 주주(지분 14.04%)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달 10일 공개 주주 서한을 통해 JB금융 보통주 1주당 715원(중간배당 고려 시 835원, 23%)인 배당 성향을 주당 900원(연간 배당 성향 33%)까지 인상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JB금융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이 반대의견을 내놓으면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JB금융은 “과도한 배당 성향 확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