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제조업체 주하이 중푸는 28일(현지시간) 이날이 만기인 부채를 모두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주하이 중푸는 코카콜라와 펩시코에 물량을 납부하는 업체로 직원수는 4000명에 이른다. 28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5억9000만 위안(약 1053억원) 가운데 35%만 갚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나마 이자인...
중국청신증권신용평가는 지난달 28일 음료포장업체인 주하이중푸엔터프라이즈 회사채 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낮췄다. 이에 주하이중푸 2년물 회사채 금리가 15.39%로 종전보다 세 배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하이퉁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정부는 건전한 신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어한다”면서 “앞으로 6~12개월 안에 역내 채권시장에서 디폴트를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