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주주들이 손해 보게 된다고 설득해 동의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징적으로 지분이 20% 이상인 것은 의미가 달라서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해외 투자 등을 고려하고 있고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자신감 있게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이리움산업의 사례와 같이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는 벤처기업의...
기업밸류업지원부 신설…본격적 밸류업 공시 지원 활동 나서자문단 만들고 7차례 회의 의견수렴…대·중견기업, 외국계 증권사, 금융사 등과 간담회이달 말 '밸류업 지수' 발표…10대그룹 계열사 참여 확대 숙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적극 추진하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2월 취임하며 ‘취임일성’...
이를 통해 도출한 위험요소 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이차전지·전기차, 냉난방공조(HVAC)·고효율 히트펌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LG는 앞서 지난해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들은 “미래에셋증권 밸류업 계획은 상세한 현황 분석, 이론적 주주자본비용 10% 인식, 주당순자산(BPS) 가치 제고 등 칭찬 받을 점도 있다”면서도 “공시에 따르면 박 GSO는 ‘미등기, 비상근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 업무를 수행하지만,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그가 실질적 경영 활동,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에 의무...
박 의원은 “이미 미국 델라웨어, 아리조나 등 다수의 주와 캐나다를 비롯한 선진국에서 주주총회 IT화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상법 개정으로 주주들은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고, 발행회사 역시 의결 정족수 확보 어려움에서 벗어나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였던 권 대표는 예정된 임기보다 약 6개월 먼저 물러나게 됐다. 이후 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사가 한화자산운용이 나선 대대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화자산운용 ETF 점유율은 2%대, 순위는 7위다. ETF 점유율 확보에...
KB자산운용은 다음 달 발해인프라펀드를 10월 상장해 일반투자자에게 배당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월 ‘한국투자지배구조주주환원펀드’를 상장하며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유도했다.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9월 밸류업 지수 발표를 고려해 관련 ETF 출시를 준비하는 등 밸류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효숙기자 손민지 기자
이달 말 최종 발표되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발맞춰 운용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간접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도록 지원했고, 스튜어드십코드, 의결권 행사 등 책임감 있는 주주관여 활동(Engagement)에 동참할 것을 장려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전체 상장사 9개사 중 금융투자회사는 6개(메리츠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신한지주...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경영 감시활동 등을 통해 투자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복현 원장도 “국민재산 지킴이로서 수탁자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자산운용사들에게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
수탁자 책임 강화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는...
자사주 소각·배당 강화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해외로 나간 개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리턴’도 유도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KB·대신·IBK투자·하나증권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코스콤은 3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창현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US스틸 주주총회에서는 인수를 승인했지만, 양사 합병이 마무리되려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이 필요하다. CFIUS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거나 안보 위협 우려가 남아있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대통령이 매각 중단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한편 일본제철은 인수를 성공시키기 위해 고용 승계를 약속하고 US스틸의 노후화된 공장에 27억 달러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은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선도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풍토 조성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ISO37301 이외에도...
불합리한 상속세제 때문에 대한민국 기업이 기업활동을 중단하는 상황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내건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대해선 “민주당은 현금 살포를 민생 대책으로 말하지만, 쓸 수 있는 혈세는 한정돼 있다”며 “획일적으로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의 필요에 맞춰진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30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코스콤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윤창현 전 의원을 제20대 코스콤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은 조만간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바로 출근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 일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스콤은 7월 말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그는 “몇 년 전부터 외부세력이 한미약품그룹 고유의 문화와 DNA를 갉아먹는 사람들을 요직에 배치하고 이들을 통해 회사를 쥐고 흔들려는 시도를 계속해왔다”며 “제가 지주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자기들만의 모임을 갖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방해해왔다. 이는 모두 가족의 융합을 통해 경영상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이 먼저 자사의 자금조달, 재무관리, 성장전략 등 경영내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자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주주들은 그대로 호응할 거다. 지금처럼 IR 활동에 소극적이거나, 적극적인 IR 활동은 거짓말이거나, 둘 중 하나인 IR 문화만으로는 기업 가치가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다. 기업들의 IR를 향한 진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 벤처 1호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 창업주 조 위원은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혁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 위원은 남양유업의 기업윤리 문화 정착 및 실천 방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미국 캔자스대 경영학 박사 출신인 장 위원은 학계에서 윤리경영 전문가로 이름 난 인물이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은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주주 충실의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소송 남발에 따른 경영 활동 지장 등 부작용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2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ESG연구소,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원...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7일 SC제일은행은 박 행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1월 7일 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장으로 취임한 지 10년 만이다.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행원 때부터 20여 년 동안 일선 영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프라이빗 뱅커(PB) 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