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론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의 유리한 흐름 속에 종반전을 맞았다는 것이 각 당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접전지 50여곳의 성적표가 민주당 단독 과반(151석 이상), 국민의힘의 막판 약진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8일 양당의 공식·비공식 판세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국 지역구 254곳 중 110곳 우세, 국민의힘은 90여곳 우세하다고 보고...
국정감사가 이번주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의 힘겨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여야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놓고 ‘대선 불복세력’과 ‘헌법 불복세력’으로 맞서고 있어 이번 주 내내 국감에서 양보없는 대결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주 중반 치러질 재보선에서 승기를 잡기위한 여야의 신경전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만...
아울러 박 후보는 수도권을,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광주를 방문함으로써 대선 종반전 지역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특히 전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이 있었던 만큼 두 후보 모두 ‘안보’ 이슈를 강조하며 국가위기대응 능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를 잇는 거점...
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북 정책과 위기관리 능력에 초점이 더욱 맞춰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선 종반전 박·문 후보는 각각 상대방의 대북관련 정책의 허점을 파고들어 국방·외교 정책의 우위를 강조할 공산이 크다. 현재 박 후보 측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안보 위기론’ 으로 규정한 반면, 문 후보 측은 ‘안보 무능론’을 부각시키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선 정국 종반전에 접어든 시점에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원하고 나섰다. 각각 ‘YS의 정치적 아들’과 ‘리틀 DJ’로 불린 이들의 엇갈린 지지선언은 눈길을 끌만 했다.
이들이 말을 갈아타면서 보인 행태는 입을 맞춘 듯 똑같았다. 며칠 전까지 몸...
‘국민정당’이라는 승부수를 던져 집권 시 안 전 후보가 활동할 수 있는 정치적 토양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안 전 후보 지지층인 중도·무당파와 민주당을 한데 묶어 대선 종반전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이 구상하는 ‘거국내각’ ‘공동정부’의 실현 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적인 견해가 나온다.
윤성이 경희대...
이런 가운데 다음주 2차 TV토론 후 실시될 여론조사가 대선 종반전의 판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2차 TV토론 이후 마지막 여론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여론조사결과 마지막 공표일인 다음 주 수요일 전까지 1~2%포인트 문 후보가 앞서는 역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종반전으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한·미·일 3국의 프로골프투어. ‘약방의 감초’처럼 맞수가 있어 프로골프투어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맞수 대결이 뜨겁다. 새롭게 형성된 맞수부터 오랜 라이벌, 또는 이색적인 이력을 지닌 라이벌까지 마치 맞수들의 격전장을 연상케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롭게 라이벌...
종반전으로 갈수록 체력싸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나친 관심과 기대도 부담이다. 많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및 촬영 요청이 쇄도하고, 스폰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훈련 및 사적인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자기관리가 관건이다.
슬럼프 극복도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지난 2010년 육민관중 3학년 때부터 3년간 대표선수로 활동하는 등 실패를...
경선이 종반전을 달림에도 각 후보 측의 유세전은 뜨거웠다. 현재 11연승을 달리는 문재인 후보 측 지지자들은 “굳히자, 끝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은 하나다”라는 피켓을 들었다.
이에 질세라 누적득표 2위인 손학규 후보 측 지지자들은 “뒤집자 역전한다”는 구호로 맞서며 “모바일폐지, 당비반납”이라고 적힌 구호를 꺼내들었다.
후보 정견발표 전 이...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비문(非文) 후보들의 문재인 때리기는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 합동연설회장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산업화에 따른 경제 발전을 거론, “박정희식 권위주의 통치 때문이 아니라 가난에서 벗어나고 사람답게 살아보자고, 피땀흘려가며 일한 국민들이 만들어낸 성취가 아니겠느냐”고...
“공공보육시설, 직업훈련시설, 생활체육시설 등 여성과 노령층의 경제활동비율을 높이고 그 자체가 좋은 일자리가 되는 사회기반시설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완전국민경선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즐겁게 참여하신 분도 계시지만 걱정도 많이 끼쳐드렸다”며 “완전국민경선의 성공으로 국민을 받드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당내 후보 선출을 위한 종반전에 서 있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4명의 예비 후보 중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16일, 그렇지 않으면 23일에 결선투표를 치러 최종 후보를 낸다.
안 교수와의 단일화까지 염두에 둔다면 야권의 대선후보 선출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안 교수가 독자출마할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는 않다. 이 경우...
이날 경선은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에 이어 총 13회 순회경선 중 7번째로, 경선이 반환점을 돌고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것이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문재인 후보가 46.2%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가 25.8%로 안정적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김두관(14.7%) 정세균(13.3%) 후보가 뒤쫓는 형국이다.
그러나 당초 기대한 국민적 관심 끌기에 실패한...
한명숙 대표도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새누리당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면 또 다시 부자 감세, 국민 사찰, 민생대란, 중산층과 서민의 삶이 완전히 무너져 절망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종로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4·11총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20대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 지방선거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치면서 2030세대의 정치 참여가 늘었고,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통상 야당에 유리했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청년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20대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민간인 사찰’등이 야권에 호재로...
일부 매체는 양측이 190 대 190으로 의원 표에서도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일부 방송은 "오자와 전 간사장을 지지하는 의원 중에 겉으로는 본심을 말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고 전해 종반전으로 갈수록 판세를 읽기 어려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여론 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간 총리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