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피자체인 파파존스의 창립자인 존 슈내터의 인종차별 발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파파존스가 13일(현지시간)부터 회사 광고물이나 마케팅 자료에서 슈내터의 얼굴을 빼기 시작했다고 스티브 리치 최고경영자(CEO)의 공개서한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회사 측은 파파존스라는 이름은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슈내터는 작은...
존 슈내터 파파존스 창립자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해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비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내터 창립자는 컨퍼런스콜에서 ‘N 단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결국 사임했다. N 단어란 니그로나 니거와 같이 흑인을 비하하는...
피자업체 파파존스는 존 슈내터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측이 선수들의 국민의례 거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피자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단순한 불평을 했는데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피자로 추앙을 받게 되자 황급히 인공차별주의와 자사는 관계가 없다는 성명을 내는 등 소동에 휘말렸다.
켄 크래이먼 딥포커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