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이 진행 중인 미결수가 입소하는 서울남부구치소에는 현재 이석채 전 KT 회장, 강서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가 미결수로 수용돼 있다.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2017년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등이 수용된 바 있다.
◇ 악성 민원에 괴로운 교도관들…새 수용자 들어올 때 가장 스트레스
"수용자가 의료과 내...
이처럼 구치소에서 변호사 접견을 빙자해 일부 특권층이 혜택을 누리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구치소에 수감된 수용자 가운데 8명이 1000번 이상 변호사를 접견했다. 이들은 대부분 횡령·배임·사기 등 경제범죄 피의자들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전 부사장이 수감됐던 구치소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지난주 서울 남부구치소 관계자 몇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실제 구치소 내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편의가 제공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수감 중 외부 의사의 진료를 받은 것이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법무부가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한진그룹 소유재단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병원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무부는 특혜가...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의 진료기록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렌터카 정비 사업권을 대가로 조 전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 청탁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염모(51)씨 자택과 ㈜한진 임원 서모(66)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2월 조...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의 진료기록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렌터카 정비 사업권을 대가로 조 전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 청탁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염모(51)씨 자택과 ㈜한진 임원 서모(66)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에 수감생활 편의를 봐주겠다고 접근해 이권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염모씨는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유족 대표인 것으로 29일 드러났습니다.
염씨는 1997년 8월6일 발생한 대한항공 보잉747기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당시 대한항공 간부에게 돈을 받았다가 구속된 바 있습니다.
당시 괌사고 유족 43명은 염씨...
- 개구***
충분히 예상은 했습니다만 역시 대한항공 조현아가 구치소에서도 청탁을 하여 편하게 수감생활을 했다네요. 재벌들이나 권력자의 구치소나 교도소생활이 아마도 다 이런식이겠지요. 정말 답이 안 나오는 나라입니다. 모든 게 짜고 치는 고스톱. - 연****
걱정은 걱정인형에게 맡기고, 구치소 편의는 브로커에게 맡긴 조 뻔뻔 공주! 간도 참 크고, 얼굴도 참 두꺼운...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염씨가 사업을 수주한 만큼, 실제로 조 전 부사장에게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현아구치소편의제공 소식에 네티즌은 "조현아구치소편의제공, 에휴", "조현아구치소편의제공, 할말이 없네", "조현아구치소편의제공, 반성한다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염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직후 한진렌터카의 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 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염씨가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이른바 '땅콩회항' 논란을 빚으며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5일 미국에서 사건이 발생한 지 169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5일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에게 견과류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넛 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고 행패를 부렸고, 기내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땅콩회항' 논란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성문이 공개됐다.
12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이 범행의 세부적 사실관계를 일부 다투지만 전체적인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제출한...
'땅콩회항' 논란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반성문을 낭독하자 눈물을 훔쳤다.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는 선고 도중 반성문 일부를 공개했다.
재판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제가...
1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다시 구치소로 수감된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월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이날까지 44일간 수감됐다.
조 전 부사장은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집행유예가 가능한 범위인 징역 3년형을 구형했는데도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입장에서는 항소를...
'땅콩회항' 논란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반성문을 낭독하자 눈물을 훔쳤다.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는 선고 도중 반성문 일부를 공개했다.
재판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제가...
앞서 일부 언론은 "조현아 부사장이 접견실 2곳 중 1곳을 장시간 독점해 다른 수감자와 변호인이 불편을 겪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정된 방에서 생활하지 않고 접견실을 휴게실처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조현아 구치소 갑질'이라는 비난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