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조준웅 삼성 특검은 일명 ‘이건희 차명계좌’ 1000여개를 찾아냈다. 16일 국감 장에서 문제를 제기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이 차명계좌를 실명전환하지 않고 계좌 해지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인출한 것이 위법이며 이를 금융위가 방조해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융위원회와 삼성은 모든 차명계좌가 실명 전환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의 비자금 관련 폭로로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법원에서 이 회장의 배임·조세 포탈 등의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하면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받았지만 1년여 뒤 사면됐다.
당시 이 회장은 특검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08년 4월 자신의 퇴진이라는 초강수를 앞세운...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22일 삼성비자금 특별검사를 지낸 조준웅 변호사의 아들이 사건 판결 다음 해인 2010년 삼성전자 과장으로 특별채용된 것에 대해 “삼성 봐주기 한 삼성특별변호사로서 성공보수의 일부”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당시 삼성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특별검사였던 조 변호사는 비자금과 관련된 여러...
조 변호사를 부사장으로 뽑았다고 알려졌다.
조준형 부사장은 동아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9기다. 1990년 검찰에 입문해 법무부 검찰 1과, 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2008년 초부터 진행됐을 때 조 부사장은 삼성그룹 변호를 맡았다.
같은 해 4월에는...
▲2007년 11월6일=김용철 변호사, '회장 지시 사항` 등 문건 공개. 참여연대-민변 '삼성 비자금' 검찰 고발
▲2007년 11월23일='삼성 비자금 특검법' 국회 의결
▲2008년 1월10일=조준웅 특별검사팀 출범
▲2008년1월15일=삼성 특검팀 구성 및 수사개시, 이건희 회장 집무실·이학수 부회장 자택·삼성 본관 등 압수수색
▲2008년 2월14일=이학수...
김 변호사는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 등 삼성家 여자들과 함께 비자금을 동원해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또 조준웅 특검팀은 지난 2월 삼성 임직원 명의로 된 50여개 차명 의심계좌에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계좌로 300억원이 이체된 사실을 파악했다.
신세계측은 즉각 300억 비자금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 16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자 시민단체들과 조준웅 삼성특별검사팀이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조준웅 특별검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삼성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 전 회장에...
조준웅 삼성특별검사팀이 삼성 이건희 회장과 임직원 9명에 대해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물어 불구속 기소하며 99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 공모 및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을 지시한 점이 인정돼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회장은 또 4조5000억원의 비자금을 임원들의...
삼성그룹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건희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14일“이건희 회장이 지난 11일 특검의 두 번째 소환조사에서 조세 포탈 혐의를 추가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차명계좌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이 회장의 조세포탈액을 계산하기 위해 이를 정확하게 아는...
조준웅 삼성 특검팀은 지난 11일 이건희 회장을 2차 소환조사한 데 이어 13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비자금 및 불법 경영승계 의혹 수사를 최종 정리수순에 들어갔다.
윤정석 특검보 “특검 활동시한인 23일 이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정·관계 로비와 관련 일부 의혹 대상자들을...
삼성그룹 3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에 대해 무혐의로 잠정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삼성특검을 삼성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면죄부ㆍ앵무새 특검'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앞으로 특검수사에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된다.
25일 민변, 참여연대 등 50여개 시민사회 단체...
조준웅 삼성특검팀은 13일 'e삼성 사건'과 관련해 "계열사들이 이재용씨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을 대신 부담하고 사업 실패로 인한 이재용씨의 명성 훼손을 막기 위해 e삼성 지분을 매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조본의 지시를 받았다 해도 투자 적정성을 자체 판단해 정상적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적정 가격에 주식을...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특검 연장 둘째날인 11일 오전 10시 삼성생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50분경 수사관 6명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삼성생명 본사에 보내 주요 주주들의 소유 주식에 대한 배당금 지급상황 등에 관한 전산자료를 다운로드 받는 한편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6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전날 제기한 삼성그룹의 정기 뇌물 제공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뜻을 밝혔다. 특검은 조만간 비자금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김용철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자료를 입수해 본격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특검은 김...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진행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 측이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건냈던 무기명채권 72억어치 중 12억원 가량이 최근 현금화된 사실을 밝혀냈다. 또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5일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검사들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삼성 특검은...
한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미 한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던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전략기획실장)과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이 제기한 '삼성 비자금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이며 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인수 사건'의...
금융 당국은 그동안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 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예금계좌를 개설해주면서 금융거래 실명확인 의무와 은행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우리은행에 '기관 경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번 삼성 특검이 끝나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 조치를 내릴...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최근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63)씨를 전격 출국금지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이 회장 일가가 그룹 내에서 조성된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인 단서를 포착하고 홍씨를 출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금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는 홍씨 등이 2002∼2003년 서미갤러리...
홍송원(54) 서미갤러리 대표는 이날 낮 12시20분경 서울 가회동 서미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조준웅 특별검사팀과 언론에 공개했다. 홍 대표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의 해외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작품은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만화 이미지를 확대한 가로ㆍ세로 96.5㎝의...
지난해 10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후 검찰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80일이 지나서야 이번 특검은 개시됐다. 삼성에게 시간만 벌어준 셈이라는 지적속에 과연 제대로 이뤄질까 하는 의구심에서 특검은 비롯됐다.
삼성특검은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와 관련된 의혹 ▲불법비자금 조성경위 ▲비자금의 대선자금 사용의혹과 검찰·정치권에 대한 로비의혹 ▲수사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