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별세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전 경제부총리)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화와 조기를 보낸 데 이어, 저녁에 직접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애당초 참모진을 대신 보낼 예정이었으나, 오후 일정을 마무리한 뒤 직접 빈소로 발걸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 전...
‘한국 경제계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 온종일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남긴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조 전 부총리의 빈소는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화와 조기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권성동...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를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한국 경제의 근간을 탄탄히 다지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고인은 약 20년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케인스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경제학...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고인은 교수와 경제관료로 재직했으며 민선 초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재보궐 선거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여의도에 발을 디뎠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총재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별세한 조순 전 총재에 대해 "경제학자로서는 물론이고, 한은 총재와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시면서 한국경제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긴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조순 전 총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제게 가르침을 주신 스승이시기도 하고, 지금...
홍순길 전 서울시 부시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홍 전 부시장은 공직자와 기업인으로 건설산업에 공헌한 인물이다.
고인은 193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나 강릉농공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제 개발기인 1960∼1970년대 건설 공무원으로 일했다. 1962년 당시 국토건설청 사무관으로 시작해 1967년 건설부 주택과장, 1969년 건설부 해외협력담당관...
연극배우 임홍식이 향년 62세로 별세했다.
국립극단에 따르면 고인은 19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도중 출연분량을 모두 소화하고 퇴장했으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다. 이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10시 19분께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국립극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