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도를 '하늘을 나는 택시'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광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신항을 해운 물류 및 크루즈 거점으로 키우고, 제2공항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제주제2공항이 개항되면 현 제주공항의 포화 상태 해소는 물론, 제주도를 찾는 국민과 지역 주민께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외 항공수요를 수용할 수 있어 제주 지역의 관광객 증가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502만 명으로 지연율은 24.7%나 됐다. 국토부는...
제주제2공항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으로 추진하며 여객터미널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지하수 보존,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을 위한 친환경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이 반영된다.
제주...
허 위원장은 또 “제주도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제2공항이 절실히 필요하다. 제2공항과 관련된 주무장관이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다면 이거보다 더 큰 명분이 어디 있겠냐”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제주에 출마한다고 해서) 그분을 죽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결단은 각 본인이 결단해줘야 한다”며 “하신 말씀을 서울에 와서...
그는 “제주도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제2공항이 절실히 필요하다. 제2공항과 관련된 주무장관이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다면 이거보다 더 큰 명분이 어디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남 험지에 가라고 하는 게 그분들을 죽이려고 보내는 게 아니라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제주에 출마한다고 해서) 그분을 죽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제주를 찾아 관광청 신설과 제2공항 착공,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신항만 건설,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육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4월에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했다. 올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진 않았다.
윤 대통령은 희생자들에 대해선 “무고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국민과...
국토부는 환경부의 조건부 협의의견을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하며 이후 절차인 실시계획을 승인하기 전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해야 한다.
그간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은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찬성 측은 현재 공항이 포화상태인 데다 악천후로 결항이 잦기 때문에...
현행 법령에 따르면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은 제주도가 환경부 의견을 반영하고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아 제시하게 돼 있다.
물론 제2공항 반대 여론도 매우 거세다. 공항 부지 환경피해에 더해 새 공항이 지어지면 입도객이 늘어 제주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파괴되고 난개발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도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전면 공개하고 법령에 따라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한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제주제2공항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순수 민간 공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기본계획(안)을 제주도와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해 만약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제주도 차원의 뒷받침없이 국토부가 제주제2공항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다만 제주제2공항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적 기반이 약한 연구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환경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오면 추진에 속도를 낼 수도...
대부분의 환경단체가 모두 참여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놀랍게도 국토부 장관에 원희룡 씨가 지명됐다"며 "제주도지사 내내 도민의 민의와 약속을 가볍게 여겨온 원희룡 씨가 국토부 장관이 된다니 벌써부터 국토부가 얼마나 불통과...
그는 “제주도에 해저터널을 연결하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로 2시간 반이면 간다. 돈도 별로 안 들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남-제주 연결 철도를 주장하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했고, 제주시갑 지역구 송재호 의원도 제주공약에 포함될 가능성을 내비치며 군불을 때고 있다.
다만 2015년부터 해묵은 논쟁인 제주제2공항 건립 문제에다...
앞서 4명의 후보들은 11일 광주에서 첫 토론을 펼치며 호남을 향한 구애를 펼쳤으며, 이번 토론에선 제주 도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제2공항' 설전…"확장안은 어떠냐"
우선 오랜 제주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에 대해 후보들은 신경전을 벌였다.
홍준표 의원은 13일 오후 제주 KBS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윤석열...
이에 따라 2015년 11월 공항 건설 계획을 확정한 이후 현 정부에서 5년 내내 검토만 했던 제주제2공항은 결국 차기 정부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6차 계획에는 총 10개의 공항개발 계획이 포함됐는데 정부가 탄소중립 정책을...
제2공항은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추진할 것임을 약속합니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계속 되는데 직을 내려놓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훌륭하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방역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 미래를 위해 했던 일들은 다음 도정에서 도민들과 치열한 소통을 거쳐 더...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545만7000㎡ 부지에 총 5조1229억 원을 들여 활주로 1개 규모의 공항을 짓는 사업이다.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국토부는 2019년 9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접수한 후 최근까지 두 차례 보완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협의에 필요한...
이는 1분기 예정됐던 내부(Captive) 수주가 하반기로 연기되며 매출 감소로 이어졌고 제주도 레지던스 분양사업이 지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앞서 연기된 포스코 ICT의 내부 수주가 하반기 반영되며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오는 하반기 인천 제 2공항 항공기 물류 시스템...
정 총리는 “아시는 것처럼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의) 주무부처는 국토부”라며 “국토부가 제주도의 의견도 참고하고, 제주도민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는 방안을 곧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갈등이) 지속돼 온 문제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가능하면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도민 의견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 의원은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제주도민들께 있다"며 "이미 제주도민의 최종 의사가 확인된 만큼 그 뜻을 제대로...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기존 약속을 번복한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민의를 거스르겠다는 원 지사의 입장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부실과 투기 의혹까지 더해진 제주제2공항 건설 강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