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난해 3월 25일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를 계기로 그간 우리나라 교통량으로 집계하지 않았던 중국과 일본 구간 항공교통량을 통과비행에 신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과비행 교통량은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고, 국제선 항공교통량의 증가세를 이끈 주 요인이 됐다.
국내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올해 3월 일본으로부터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관제권을 인수한 후에 전년동기대비 76.3% 대폭 증가한 2만 대(하루 평균 111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교통량이 3월 이후 소폭 상승 중이며 국내선 월간 교통량의 경우는 2월부터 대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중국 상하이 등 남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가기 위해 지나는 제주남단 항공회랑은 그동안 항로설정 없이 비정상적인 구조로 운영돼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한·중·일이 38년 만에 새로운 항공로와 관제운영체계를 도입키로 해 항공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교통 수용량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983년부터...
내년 4월까지 제주남단 항공회랑에 대한 관제 일원화가 추진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27일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에서 내년 4월까지 제주남단 항공회랑 관련 한ㆍ일관제중첩구간의 관제일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제주남단 항공회랑은 1983년 항공회랑 설정 이후 제주남단 항공회랑(동서방향)과 동남아행항로(남북방향)...
특히 ICAO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제주남단 항공회랑 이슈 등의 항공분쟁에도 관여하는 핵심 국제기구인 만큼 이사국으로서의 지위는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김현미 장관은 알리우(Dr. Aliu) 이사회 의장 및 류팡(Dr. Fang Liu) 사무총장 등 ICAO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ICAO의 'No Country Left Behind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김현미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정부세종청사 6동 브리핑실에서 제주남단 항공회랑 관련 브리핑을 하면서 담화문만 읽고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제주남단 항공회랑이란 제주도 남쪽에 국제적으로 유일하게 항공기들이 다니는 비공식적인 하늘길을 말한다. 중~일 노선을 위해 한·중 수교 전 불가피하게 만들어져 세 나라가 모두 관제권을 갖고...
일본 정부가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의 경제보복과 연관이 있다는 정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는 10일 "일본 정부가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에 비협조적인 것은 국토교통성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공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성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주남단 항공회랑 비행안전 확보를 위해 협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회의에 불참하는 등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를 위해 일본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즉각 대화에 참여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정부가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안전 강화를 위해 중국, 일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ICAO는 전 세계의 안전한 항공기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각 국가가 항공교통관제업무와 사고시 구조업무 등을 책임지는 일명 ‘비행정보구역’을 설정했다.
우리나라도 1963년부터 영공ㆍ공해상공을 포함해 43만㎢ 면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