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T 분야에서는 이달 17일 글로벌 방사성 치료기업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NTSR1(뉴로텐신 수용체)를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총 5억7150만 달러(약 7900억 원)에 도입했다.
이동훈 사장은 글로벌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추가 해외투자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성장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성장에 힘입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문의약품의 제품 믹스 효과로 매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의료파업 영향 없이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저평가 제약주로 추천한다”고 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지난해 말 유럽제약사와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인허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HLB는 미국에서는 직접 판매를, 유럽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대행을 예정하고 있다.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치료효과 입증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대웅제약은 최근 R&D 투자 규모를 지속해서 늘렸다. 2023년에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R&D 금액인 2066억 원을 투자했다. 전체 매출액의 15%에 달한다.
박 센터장은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 개발에도 도전 중이다.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인 ‘베르시포르신’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진행되면서 대사질환과 간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MASH 신약 연구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했다”라며 “첫 신약이 임상 현장에서 어느 정도의 반향을 일으킬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원인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업계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김 대표는 “복잡한 제약업계의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불합리하고 불편했던 영업체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최대 6개월 뒤에 받을 수 있던 과거와 비교해 블루팜은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약사가 결제 대금을 즉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돼 온라인 이커머스에 관심이 커진 것도 성장 요인 중 하나”라고...
서수원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추진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직접 올라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 대표와 임원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해외 기업 유치 협력 강화와 실리콘밸리 모범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7일 미국으로 출장을...
1964년 창립한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 충주공장을 세웠다.
2021년 준공한 최신 설비인 만큼 충주공장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cGMP급 스마트공장으로 태어났다. 대형 제약사도 쉽게 구축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소 전무는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조시스템과 제조용수 시스템이다....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해외제약사들과 논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조 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340억 원, 영업이익 3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글로벌 빅파마와의 대규모?장기 계약과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선제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별도 세션을 마련해 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해외사업 부서에 근무 중인 타지키스탄 출신 선배가 직접 취업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1일부터 진행된 박람회 첫날 SK바이오사이언스 부스에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몰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 성장 전략에...
이 외에 다국적 의료기기업체, 글로벌 제약사, 보험사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 대표는 “구글도 망막 AI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망막카메라를 직접 개발해 FDA로부터 허가를 받기도 했다”며 “심혈관 위험평가에 대한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질 것이다. 미국에서만 10조~20조 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는 심혈관 위험평가에...
이어 셀트리온은 올해 초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의 지분을 직접 투자 및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참여하는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이하 신성장펀드)를 통해 추가 확보했다.
정부도 ADC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ADCaptain 프로젝트 통해 ADC 개발 기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개발·생산·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 투자 △의료미용·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도 해외 진출사업에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국내 제약사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보다는 수익이 바로 나오는 곳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좀 더 길게 보고 투자나 지원을 해주는 업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부 기업뿐 아니라 기초과학 연구자들과의 연구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바이오 드론...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는 모빌리티 섹터에서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 리얼타임 로보틱스(Realtime Robotics), 넥시온(Nexeon), 팬텀 AI(Phantom AI)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올해도 애그테크, 스마트산업,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해외 기업에 대한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
제약·바이오의 심장인 보스턴과 스위스 바젤 등에 직접 진출해야 한다”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내수 시장에 머무르지 말고,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지난 10월과 11월 유럽과 미국 현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결과다.
협회 대표단은...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에서 2021년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715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년간 총 투자 규모는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으로 매년 20% 이상씩 증가했다. KRPIA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유연한 위기관리 및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한...
그는 국내 대형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2년간 제약업계를 누벼온 베테랑이다. 복수의 대형 제약사에서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다가 의약품 도매 업체를 창업했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 대한 판권을 사와 직접 해당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판매하기도 했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이 제약 사업”
그는 가장 자신 있는...
대규모 투자로 직접 회사를 설립하거나 유망 국내외 기업 인수, 성장 가능성이 큰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등 진출 형태와 분야도 다양하다. 투자 환경도 우호적이다. 정부가 27일 바이오헬스 산업 적극 육성 방침을 밝혔고, 팬데믹 상황에서 입증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긍정 요소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성공사례도...
◇ 백신 CMO 시설 활용방안ㆍM&A 모색…미래먹거리 찾기 분주
그동안 치료제와 백신,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사업에 사업 역량을 집중했던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엔데믹 공식화에 미래 먹거리를 찾거나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모더나를 위탁생산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