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께에는 아는 공무원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황모씨에게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제갈경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구속됐다.
이에 대해 제갈 전 청장은 "황씨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빌려준 것 뿐"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밖에도 ‘준코 세무비리’와 관련해 구속기소대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호복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세원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과 제갈경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사표를 냈다.
이에 비해 올 4월 김 청장 취임 즈음 함께 부임한 이종호 중부청장, 제갈경배 대전청장 그리고 이전환 국세청 차장은 김덕중 청장과 행시 동기라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본청장의 행시 기수 선배 또는 동기들은 청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퇴를 해왔던 그간의 국세청 ‘관행’ 때문이다.
일반 공채 출신인 임창규 광주청장과 이승호 부산청장은...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행시 27회는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이다.
국세청은 그 동안 행시기수 후배가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선배와 동기들이 용퇴했다.
지난 2005년 이주성 전 국세청장(행시 16회)과 행시동기인 전형수 서울청장과 이진학...
김 후보자 개인에 대한 평가가 비교적 좋을 뿐만 아니라 내부 승진으로 인사 적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후속 간부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의 행정고시 선배인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25회)과 행시 27회 동기인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6명의 거취가 주목된다.
□ 고위공무원(가급)
▲국세청 차장 박 윤 준(국세청 국제조세) ▲서울지방국세청장 조 현 관(중부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김 덕 중(국세청 징세법무) ▲부산지방국세청장 김 은 호(국세청 기획조정)
□ 고위공무원(나급)
◇ 전 보
▲대전지방국세청장 김 경 수(국세청 소득지원)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제갈경배(국세청 법인납세) ▲국세청 기획조정관 나 동 균...
또한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는 소득공제 내용을 분석해 과다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혐의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제갈경배 법인납세국장은 “1500만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은 알고 준비하는 만큼 혜택이 커진다”며 “올해 달라진 내용과 평소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제갈경배 법인납세국장은 "대기업은 세무검증을 통해 성실신고 체제를 확립하고, 불성실 기업은 조사역량을 강화해 기업과 기업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성실기업은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은 내년 정기 세무조사 개인사업자 조사대상자는 올해 1500명보다 500명 늘어난 2000명으로 2007년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제갈경배 정보개발2담당관은 "이번 전자신고 시행으로 매월 1만여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교통비 및 인건비 등 경제적 절감효과도 연간 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전자신고는 2003년 1월 시행된 후 올해 1월에는 전자신고율이 73.6%로 크게 높아졌고 7월에 조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