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설이 나왔던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4일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일단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탈당을 유보한 뒤 지역민들과 1611명의 당원들의...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오는 17일 충청권 명사모임인 백소회에 참석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입당을 철회하고 독자 세력화를 선언한 정 이사장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반 전 총장과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정 이사장 측 관계자는 16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일 백소회 정례모임이 예정돼...
친이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탈당을 만류하고 나선 데다 정치참여를 고민했던 정운찬 전 총리마저 “非박 연대에 관심 없다.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친(親)박에서 비(非)박으로 돌아선 김무성 의원도 장고 끝에 당에 잔류키로 했다. 탈당을 고민 했던 의원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친이, 이재오·김무성에 불만 제기 = 이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