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첫 전체회의에서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해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현장검증 실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5일 오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정무위는 국조계획서를 보고한 이후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세부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조에서는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유통·관리...
현 부총리는 23일 기재부 대변인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제 발언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카드사 정보 유출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현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난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소송을 대행 중인 변호사들은 승소를 자신하고 있다. 한 로펌 변호사는 “유출 정보의 양이 많고 민감해 소액이라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정보 유출 사실만으로도 손해가 인정될 여지가 있다”며 “소송이 시작되면 카드사와의 조정을 통해 기간이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 조회는 국민카드 309만명, 롯데카드 200만명, 농협카드 186만2671명 등 총 7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이 자신의 정보유출 사실을 조회했다.
농협카드의 경우 해지 및 정지 건수가 각각 10만2838건, 9만3161건이 접수됐다.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해지·정지 신청 건수를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카드사의 해지·정지 건수가 통계에 포함될 경우 이번...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에 이어서 인터넷 쇼핑몰인 CJ몰 가입자들이 해킹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인도 모르게 수십만원어치 상품권이 결제된 것이다.
20일 SBS뉴스에 따르면, 최근 씨제이몰(CJ mall) 가입자인 김 모 씨는 며칠 전 자신의 포인트로 5만 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정상적이라면 결제 즉시 인증 문자와 모바일...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1억400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이 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드 고객의 결제은행 정보까지 유출됐다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중 은행의 거의 모든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이번에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정부가 홈(인터넷)쇼핑, 오픈마켓 등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 개인정보의 무단 유출을 막기위한 수칙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한 쇼핑 및 물품배송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발표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판매자, 택배사, 수취인 대상으로 주요 법적 의무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