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사유로 서훈이 취소됐던 사례 중 전두환 전 대통령(9건), 장기오 전 육군교육사령관(5건), 장세동 전 3공수특전여단장(6건) 등은 환수가 완료됐다.
이밖에도 12·12 및 5·18 관련자인 정호용과 최세창, 허화평 등은 '분실·멸실'을 이유로 훈장 등을 반납하지 않았다.
인 의원은 "국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포상은 그 나라의 국격이기도 한 만큼...
특히, 12·12 쿠데타 주역 중 전두환 전 대통령과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은 취소된 훈장을 반납했다. 하지만, 노태우 전 대통령과 허삼수 전 보안사 인사처장은 훈장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도 "잃어버렸다"며 훈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서훈이 취소된 훈장은 가지고...
서민들은 이자 갚느라 죽어나는데 몇 십년 전 금액의 원금만 갚으려 하나”, “고슴도치도 자식새끼는 귀여워한다더니, 온갖 욕을 듣고도 눈 하나 깜박 않던 양반이 자식 구속한다니 훈장까지 반납하네. 그런데 전두환씨 그거 아슈? 당신이 광주에서 빨갱이로 몰아 죽인 사람들도 다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다는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두환 훈장반납 외교관여권
전두환 전 대통령이 훈장에 이어 외교관 여권을 자신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6월께 외교관 여권을 자진해서 반납하고 일반여권을 받아갔다”고 말했다.
현행 여권법 시행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외교관 여권을 발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두환 훈장반납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 착수 전에 지난 7년간 반납을 거부했던 훈장 9개를 모두 반납했다고 경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민주당 김현 의원실이 안전행정부로부터 확인한 결과, 전두환ㆍ노태우 두 전 대통령이 반납해야 할 훈장 20개 중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9개는 반납이 완료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전두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