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이뤄진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불능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환경으로부터 출발한...
인도 외무부는 성명에서 “트뤼도 총리의 인도에 대한 적대감은 오랫동안 증거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캐나다 국적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가 캐나다에서 피격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급격히 냉각됐다. 캐나다는 해당 사건의 배후에 인도 정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목했고, 인도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그 일환으로 남북 육로 단절을 진행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경의선‧동해선 철도를 차단, 이날 도로 폭파로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차단했다. 이제 남북 연결육로는 사실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통로만 남았다. 화살머리고지도 있지만 차량이 이동할 수 없어 육로로서 의미가...
우첸 대변인은 "라이칭더는 양안의 적대적 대립을 선동하며 양안이 같은 중국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바꾸려 한다"며 "민진당의 독립 도발과 외부세력의 간섭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재앙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국가가가 될 수 없다"며 양국론에 선을 그었다.
대만 국방부는 "대만의 '영해'와 '접속수역', 그...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영풍정밀의 경영권을 압도적으로 지켜냈다”며 “기습적인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시도로 고려아연을 공격했지만, 저희는 회사를 지키는 해법을 찾아왔고, 그런 노력은 지금도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낸다는 일념으로, 절대로 해외에, 그것도 중국에 우리의 기업을...
인삼공사는 지난해 매출 1조3691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을 낸 알짜 회사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FCP는 전날 한국인삼공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KT&G 이사회에 제안했다. 매각 계획이 없는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이사회에 먼저 제안한 것은 국내에서 사실상 처음 시도되는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식이다.
그간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초점을 맞춰왔던 고려아연은 영풍·MBK 공개매수 종료를 앞두고 주주들에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더 많은 순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또 법적 리스크 우려를 인식해 “주주총회 결의 없이 임의적립금을 사용하는 것은 배임이라는 영풍 측 주장은 허위이며, 공개매수 시 임의적립금을 사용할 계획이...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 양극화로 또 논쟁이 돼 북한의 도발·위협 행위를 잊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언급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을 가능성에 대해 신 실장은 “북한이 아직 민족과 통일 개념을 대체할 논리를 마련하지 못한 듯하다”며 “일단은 유보했다고 평가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과 가격, 물량, 명분 등 모든 면에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주주와 투자자에게 의미가 있다” “당사도 적대적 M&A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고 시장혼란을 바로잡는 한편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풍·MBK 연합은 같은 날 자료를 내고 해외 연기금 투자자는 본국에서 면세법인이므로 한국에서 납부하는...
무인기 평양 침투가 평양 대공 방어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에도 외무성 성명을 북한 주민에게 공개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내놓은 남북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본격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 보인다.
북한은 남한과 연결된 각종 도로·철도를 끊는 각종 통일 지우기 작업을 지속하면서도 통일과 관련한 헌법 조항 수정을...
다행히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하며 사태가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다. 배임 관련 사실관계가 포착되면 검찰에도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조사를 통해 이번 사안이 ‘중국계 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인지, 아니면 ‘경영 정상화의 일환’인지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 물론 그 전에 양측간 합리적 접점을 찾길 기대한다.
중국 정부는 곧장 입장을 내놨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성명에서 “라이칭더의 조국론은 새 병에 담긴 오래된 술”이라며 “그는 적대감과 대립을 확대하려는 사악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펑롄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의 신성한 영토이며, 명확한 역사적, 법적 근거에 뒷받침된다”고 반박했다.
미국의 생물보안법은 미국과 적대적인 외국 기업과는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 의원은 “이미 일본은 약 3조2560억 원 규모로 CDMO 등 바이오의약품 기업에 투자할 계획을 선보이는 등 전폭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분야로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
이 대표는 10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사거리에서 진행된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지원유세에서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내용의 미국발 기사가 떴다”라면서 “이제 서로 적대하고 영원히 헤어져서 총을 겨누고 상대를 향해 발사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말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를 겨냥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고려아연은 9일 입장문을 내고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생각하고 스스로 초래한 시장 혼란을 바로잡고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를 14일 전에 철회하라"고 밝혔다.
MBK·영풍 연합이 현재 1주당 83만 원인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관해 인수합병(M&A)을 포기하지 않고 14일까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자위적 조치”라며 “제반 정세하에서 우리 군대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억제와 공화국의 안전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민한 남쪽 국경 일대에서 진행되는 요새화 공사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부터...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관계' 주장과 핵·미사일 고도화, 북러 군사적 밀착 등 전례 없는 통일 환경과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은 어제(7일)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두 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더불어 이 연구원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2기가 실현된다면 미중간 적대 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화할 공산이 높고, 해리스 후보가 당선된다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중 압박이 커지면, 원활한 공급망 확보를 통해 제조업 미 신산업 육성을꾀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큰 걸림돌”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 중국 부양책 효과는...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 내용을 반영하는 사회주의헌법 개정을 위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7일, 남한을 향해서는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올해 들어 25번째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이다.
북한은 이날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