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지수 종목 논란에 긴급 브리핑빠진 KB·하나금융…"ROE·PBR 요건 미달"'기준 미달' 하이닉스에는 "대표성 고려" 연내 종목 리밸런싱 검토…공시 기업 우대
한국거래소는 26일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기본 콘셉트는 여러 지표가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된 시장 대표 지수"라며 "질적요건을 두루 충족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증권가는 밸류업 지수 기준에 주주환원 여부와 수준이 비중 있게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이번 밸류업 지수의 아쉬운 점으로 꼽는다.
특히 금융주는 저PBR·고배당 등의 특성을 대표하는 산업군이었기에 시장 예측이 빗나간 데 대한 파급력이 더 컸다고 보고 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4분기 밸류업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할...
KB금융의 경우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요건을, 하나금융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성 요건을 채우지 못한 SK하이닉스가 지수에 편입된 것과 관련해서 "밸류업 지수 또한 지수의 연속성 및 안정성 유지를 위해 지수 영향도가 큰 종목에 대해 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경우 산업 및 시장...
이어 “시장 기대치가 높았던 금융, 지주회사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높았던 구성 종목들이 편입에 실패하고 고PBR 종목의 우선순위가 높게 평가됐다”라며 “JPX Prime 150지수의 선정 로직을 답습한 결과로 보이는데, 이 점 역시 향후 후속 지수 출시에서 검토가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 제고...
거래소는 △시장대표성(시총 상위 400위) △수익성(최근 2년 연속 적자 또는 2년 합산 손익 적자가 아닐 것 △주주환원(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실시 △시장평가(PBR 순위가 전체 또는 산업군내 50% 이내 △자본효율성(산업군별 ROE 순위비율)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적용해 시가총액 400위 이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100개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다음은...
11일 본지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밸류업 지수의 주요 선정 기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 지표가 모두 상위권인 종목은 총 22개 종목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대신증권, JB금융지주, 한양증권,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부국증권...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2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타고 369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승준 삼성SDI 상무도 지난달에 자사주 960만 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롯데그룹 화학 계열 3사 임원들도 지난 6월 줄줄이 자사주를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주주환원책이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이 가장 많은 금융사와 비교해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25% 늘리고 자사주 약 4조 원을 매입해 일부는 소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늘리면서 연간 주당 최소 배당금을 1만 원으로 제시했다.
지주사 LG는 지난달...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선정 기준안은 △수익성: 당기순이익, 영업현금흐름 △자본 효율성: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주주환원 성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구성됐다.
밸류업 지수 발표가 다가오자 시장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 섹터에 주로 베팅을 해왔으나,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주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의 주가 부양이 시작되면 지주사들의 주가가 먼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지주사들은 지주사가 보유한 자회사도 함께 상장돼있기 때문에 실제 기업가치보다 이중으로 할인되는 '더블카운팅'이 발생한다. 이에 밸류업이...
현대차는 대표적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꼽히며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주목받았는데,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이런 기대에 부응했다. 현대차는 3년간 4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당 최소 배당금 1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외국인은 크래프톤(1627억 원), HD현대일렉트릭(1247억 원) 등 호실적을 낸 대형주도 분야를 가리지...
6%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음반과 공연 매출이 외형을 견인했으나, 신규법인 운영 비용 및 드림메이커 적자전환에 따라 연결 수익성 훼손
특히 아티스트 당 공연 규모와 지역 확대되며 연결 콘서트 실적 큰폭 성장하고 있는 점 긍정적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대한항공
견조한 실적과 그렇지 못한 주가
2Q24 영업이익 4,134억원(-11.7% YoY) 기록...
코스피 하단 추정을 위해 밸류에이션으로 보수적 관점에서 12개월 후행 PBR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올해 3번의 단기 하락 국면을 겪었는데 현재 12개월 후행 PBR밸류에이션은 0.96배로 5월 30일 저점과 수치가 같다. 따라서 그보다 낮은 멀티플인 4월 19일 PBR 0.94배의 지지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기업가치 제고 저PBR & 저평가주’와 같은 국내주식 프리셋,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 미국주식 프리셋 등이 있다. 이 외에도 300여개의 다양한 테마별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KB증권은 다이렉트인덱싱 기법에 전문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을 더한 일임형 랩 어카운트인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도 출시했다. 맞춤형 투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053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5503억 원을 충족할 거란 관측이다.
안 연구원은 “연초 저PBR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주가 상승을 보였으나, 이후 IT하드웨어, 금융주 등에 밀려 이후 주가는 소강 상태”라며 “올해 실적 성장이 양호하고, 하반기 중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공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RX 지수 17개 중 11개 올라저PBR주 중심 상승 폭 커져"주주환원 관점서 밸류업 작동"
정부가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추진한 이후 업종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등 저평가됐던 업종과 반도체를 비롯해 수출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일반적으로 낮은 증권·은행 업종의 밸류업 공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은 크게 늘었고, 배당액도 소폭 증가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2024년 상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4건, 예고 공시는 6건으로...
상장 공기업은 올 2월 밸류업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떠오를 때 순환매 장세에 탑승했다. 같은 시기, 공공 기관 경영 평가 때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을 본다는 소식도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상장 공기업 7곳이 일제히 급등했고, 지역난방공사는 상장 이래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3월 기대에 부응해 자사주를...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들의 주가도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한 1월 저점 대비해선 크게 올랐지만, 밸류업 1차 랠리 이후 움직임이 둔해졌다.
밸류업 공시를 바라보는 기업들은 난처하다. 특히 덩치 큰 대기업들은 그야말로 가시방석이다. 밸류업 공시를 해봐야 본전, 안 하면 눈치 보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