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 내외 수준에서 형성돼 있지만, 대다수 이용자인 저신용자(신용점수 700점 이하)는 17%의 고율이 적용된다.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전이되기 전에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가 어찌 나타날지 알 수 없다. 국가적 질환인 가계부채, 집값...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저신용자를 위해 우수대부업체에게 총 15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액신용대출 재원 마련 등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150억 원을 추가하는 등 총 1650억을 서민금융 지원도 새로 투입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효성...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중 15%(건수 기준)는 비금융 데이터 중심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추가 선별한 중ㆍ저신용자에게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2022년...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는 47.2%로 조사됐다. 대출 용도로는 생활자금 목적이 76.3%로 가장 많았다. 대출 신청 금액은 1000만 원 이하가 66.9%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플랫폼 연계 상품 및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80개인 연계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연계사업 범위를 복지멤버십...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중·저 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 시중은행 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대출이 많았다”며 “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자영업자들의 원리금 상환 여력이 악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로 건전성 우려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데이터 기반의 CSS 혁신으로...
앞서 6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개 저축은행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강화돼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올해 7월 시행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규제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읍소했다.
규제의 단계적 도입 조치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금융위는 2022년 8월 29일 이후에 신규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중·저신용자 특례보증 또는 브리지보증을 제공한 대출에 대해서도 향후 채무조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가입기관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대상이 확대된 새출발기금의 신청・세부내용 문의는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새출발기금...
소상공인ㆍ청년 창업자 연 4.6~5%로 대출 가능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또, 햇살론의 경우 다른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과 달리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산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지 않은 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충당금 적립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김정수 에큐온저축은행장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강화돼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 7월 시행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제3금융권이라 불리는 대부업계에서도 대출한도를 축소한 데 이어 카드·보험사마저 대출을 조이자 생계비가 필요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 밖으로 떠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상해와 질병 보험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최대 15%p 줄이며 해지환급금의 50%까지 하향 조정했다. 앞서 6월 삼성화재도 ‘무배당 삼성80평생보험’...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체에서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흘러간 저신용자(6~10등급)는 최대 9만1000명으로 추산됐다.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된 후 자금조달 비용이 커진 대부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저신용자를 배제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몰린 영향이다.
실제 지난해 말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 잔액은 12조5146억...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15는 6월 24.6%로 2021년 14%에서 1.8배 올랐다. 저신용자에게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2021년 7월 말 출시)는 대위변제율이 2022년 1.1%에서 올해 2분기 12.6%로 급등했다. 청년층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자로 하는 햇살론유스는 2021년 2.9%에서 올 상반기 11.3%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이 치솟자 서금원은 올...
2017년 7월 출범 이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은 약 12조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에게 최저 3%대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공급해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낮추고, 신용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카카오뱅크가 2분기 중·저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22일 한국금융소비자학회는 ‘우리나라 서민금융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저소득·저신용자 대상 금융서비스인 서민금융의 개선 과제, 대부업의 역할과 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최철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은 이날 기조 강연에서 정책서민금융과 민간서민금융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민간영역에서 필요한 자금 수급이...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의 금리도 오름 추세다.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17곳이 취급한 사잇돌2대출 평균 금리는 14.99%로 3개월 전보다 0.32%포인트(p) 올랐다.
카드론 급증으로 카드사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7개 카드사의 상반기 말 기준 평균 실질 연체율은 1.75%로 전년 동기(1.53%)보다 0.22%p 올랐다. 우리카드의...
저축은행, 수신고객 확보 적극적하반기에 늘어난 수신잔액 기반중ㆍ저신용자 대출 늘릴지 관심
저축은행이 예금금리 인상, 신상품 출시를 통해 수신 잔고 채우기에 나섰다. 늘어난 수신잔액을 기반으로 하반기 중ㆍ저신용자 대상 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전날 정기예금과...
‘경영 애로’는 △다중채무자 △중·저신용자(NCB 839이하) △전기 대비 10% 매출감소 △소진공에서 이미 부실징후를 포착해 모니터링 중인 업체 중 한 가지에 해당한다면 적용된다.
‘상환 가능성’은 소상공인이 신청 시 작성한 상환 계획서를 통해 사업역량과 경영개선 의지를 심사하며, 상환 가능성이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다만 신청 당시 경영...
경영 애로는 다중채무자이거나 중·저신용자(NCB 839 이하) 또는 전기대비 10% 이상 매출감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이거나, 소진공에서 이미 부실징후를 포착해 모니터링 중인 업체의 경우 인정된다. 상환 가능성은 소상공인이 신청 시 작성한 상환 계획서를 통해 사업역량과 경영개선 의지를 심사하며, 상환 가능성이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다만 신청...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통해 기존 평가체계의 중·저신용자 중에서 우수한 대상을 발굴해 우호적 금융 혜택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역별·업종별로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 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정책업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강형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