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 체결되면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미국 내 우라늄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202.8㎏의 저농축(3.67%) 우라늄만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자 이란도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늘려왔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IAEA 차원의 비난...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 연료로 쓰이는 러시아산 저농축 우라늄은 이날로부터 90일 이후에 미국에서 수입이 금지된다. 다만, 우라늄 공급 중단으로 원자로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 2028년까지 법 적용을 유예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작년 12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일부 상원 의원들이 미국의 93개 원자로 중단에 우려를 표해 몇 달간 미뤄졌다.
이후 법안에...
영국, 고순도·저농축 우라늄 제조에 3300억원 지원미국 상원, 러시아산 수입 금지 법안 통과러시아, 세계 최대 우라늄 공급국이지만우크라이나 전쟁 후 각국 의존 탈피 움직임
러시아가 장악한 우라늄 시장에서 벗어나고자 서방이 자급자족에 나섰다. 우라늄이 차세대 소형 원자로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은 대러 제재...
협력의향서에 따라 한수원은 원전 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동시에 미국 내 우라늄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로사톰은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자금 지원, 우라늄농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신규 원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옵션을 ‘원스톱 패키지’로 묶어 제공한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로사톰은 원전 건설·운영·연료 공급·기술 지원 등을 매개로 43개국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3대 국영기업인...
당시 회의는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는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량을 확대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가 있고 난 뒤,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됐다.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저장량은 이달 2일 기준으로 2442.9㎏에 달했다. 이는 2015년 맺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설정한 한도의 12배가 넘는...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행 축소 2단계 조처로 우라늄농축 제한(3.67%)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하더니 또다시 유럽연합(EU)을 압박했다. 앞으로 60일 이내에 해법을 찾지 않으면 3단계 조처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일방적 핵합의 탈퇴와 대 이란 제재, 유럽의 미온적 태도를 문제 삼은 이란이 핵합의 탈퇴 수순을 밟아가면서 핵합의가...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부터 우라늄농축도가 상한선인 3.67%를 넘길 것이라며 새 농축 비율은 우리의 필요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란은 세계 강대국과 4년 전 맺었던 핵합의에서 정한 상한선을 깨면서 미국과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CNBC는 지적했다. 이란은...
이란이 핵합의 이행 범위 축소 2단계 조처로 우라늄농축도 한도를 높이겠다고 예고한 날인 7일(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나온 합의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화통화 이후 프랑스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이 제시했던 마감시한인 7일을 지나...
이란이 핵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한도를 초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일(현지시간) 이란이 핵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LEU)의 저장 한도(육불화우라늄 기준 300㎏. 우라늄 동위원소 기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G20 정상회의에서 자국과 사우디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이는 예상된 결과였다.
이란이 핵협정을 위반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세를 지탱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이 핵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LEU)’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확인했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18일 이란 중남부 아라크 중수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7일이 되면 핵합의에 따라 지금까지 지킨 저농축(3.67%) 우라늄 저장 한도(300㎏)를 넘기게 된다”고 밝혔다. 우라늄 비축 상한선을 없애겠다고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핵합의를 두고 미국과 이란이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13일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베흐루즈 카말반디 원자력청 대변인은 “열흘 뒤인 6월 27일이 되면 핵합의에 따라 지금까지 지킨 저농축(3.67%) 우라늄의 저장한도(300kg)를 넘기게 된다”며 “나탄즈 농축 단지에서 저농축 우라늄의 농축 속도를 4배 늘렸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갈등은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카말반디 대변인은 “부셰르 경수로의 연료로 5% 농도 농축 우라늄과 테헤란 연구용 원자로에 쓰기 위해 20% 농도의 농축우라늄이 필요하다”면서 핵 합의의 핵심인 농축 우라늄 농도 제한을 넘길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는 핵 합의 틀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핵 합의에 따르면 상대방이 위반하면 우리도 이에 대응해 핵...
이는 아라크 중수와 농축 우라늄 보유한도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타스님뉴스는 설명했다.
이란은 4년 전 핵합의에 따라 아라크 중수로를 20㎿ 이하의 연구·의료용으로 설계변경 및 재건축하고 있다. 재건축된 아라크 중수로에서는 핵무기 제조에 부족한 양의 플루토늄만 생산할 수 있다. 또 농축 우라늄과 중수에 대한 제한된 양만을 보유하고 초과분은 외국으로...
이란 원자력청이 저농축 우라늄의 생산속도를 4배로 높였다.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의무이행 중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데 따른 조치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은 이날 최고국가안보회의의 승인에 따라 이란 중부 나탄즈의 시설에서 저농축(3.67% 이하) 우라늄의 생산을 4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새 협정에 따라 우라늄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재처리) 등이 가능해졌다.
한미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사용후핵연료 저장ㆍ수송ㆍ처분의 구체적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이뤄지고 있는 공동연구 모델을 다른 관리 방안에도 확대해 협력을...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29일(현지시간) 저농축 우라늄 11t을 러시아로 보내고 원자력 발전용 연료봉 원료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확인한 미국 측은 이날 성명에서 “획기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란이 보유하던 저농축 우라늄 재고분을 국외로 반출한 건 지난 7월 14일 주요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안(JCPOA)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란은...
미국산 우라늄의 20% 미만 저농축과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의 향후 '추진 경로'(pathway)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전에는 사용후 핵연료를 잘라서 분석할 때마다 건건이 또는 5년 단위로 미국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했지만, 신협정은 국내 시설에서 일부 활동은 자유롭게 수행할 '장기동의'를 확보해 연구·개발 활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