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처리공장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일본이 추진하는 핵연료 순환 정책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부지 면적이 도쿄돔 159개분에 달하는 롯카쇼무라 재처리공장은 1993년 착공해 31년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1997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연기가 거듭됐다. 이번에도 완공이 미뤄지면 27번째가 된다.
이에 일부 대형...
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우라늄 이용률을 향상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경제성, 지속성, 안전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전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 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전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원전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105메가와트(MW)급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국책과제로 개발한 한국형 8MW 해상 풍력발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배터리 재활용 기술(리튬 회수)을 바탕으로 한 자회사를...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처리 조항은 빠졌다.
이번 법안은 민주당도 상반기 국회 때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부 의원이 계속운전 등 조항을 놓고 반대할 수도 있다.
처리 조항을 담지 않아 여당 내부에서 발의될 다른 법안과 조율도 필요하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특별법(가칭)을 이달 중으로...
이 내용은 당 지도부에도 전달이 됐고, 당론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법안과 해당 법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 기술과 관련한 내용을 담는 것이다. 산업부는 방폐물 관리기금을 통해 처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건 법에 어긋난다는 입장이기에 법안 발의 후 국회 내에서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한 후 재활용하는 방식을 도입 중이다. 한국은 전기를 이용해 핵연료를 처리하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실증 단계에 돌입하지 못했다.
이에 산업부도 처리 기술을 섣불리 로드맵에 담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현행법상 산업부는 처분 기술까지만 담당하고 처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발해야 한다....
심상정, 이재명ㆍ윤석열에 에너지 정책 토론 제안"사용후핵연료 직접 처분 원칙ㆍ재활용 금지"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로지 핵 마피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심 후보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앞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용후핵연료 처분 방안’...
파이로 프로세스는 사용후 핵연료에서 핵물질을 회수해 이를 고속로에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분명 인천공항과 이곳에 요격할 것”이라며 “아이언돔을 설치해 북한의 도발을 천분의 일 확률이라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언돔은 부울경 주민들의 원자력 유출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원전 사용 후 핵연료재활용 기술이 미국 원전당국이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비에이치아이가 상승세다. 비에이치아이는 사용 후 핵연료의 안전한 수송과 저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일대비 425원(9.05%) 상승한 51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미...
원안위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신청한 '핵연료물질 사용변경허가(안)'과 재활용 고철 취급자가 감시기를 설치할 때의 대상 시설을 추가하도록 하는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심의·의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갑상샘 방호 약품을 관리하기 위한 세부기준과 사전에 갑상샘 방호 약품을 배포하는 범위 등을 정하는 '원자력 시설 등의...
사용후핵연료를 연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재처리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20여년간 670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파이로프로세싱 사업을 진행했지만 경제성, 효율성 측면에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에 사업재검토위원회를 꾸려 이 기술의 기술성, 안전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연구를 지속할지를 결정하기로 한 바...
파이로프로세싱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스트론튬을 분리하고 플루토늄 등 물질들을 추출해 고속로에서 태우는 방식(건식)으로 처리해 부피를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파이로프로세싱과 소듐냉각고속로(SFR) R&D 사업에 대한 객관적 검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약 15년이 걸리는 즉시해체 방식은 지연해체에 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빠르게 부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격적인 해체작업은 습식저장시설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6∼7년간 충분히 냉각시키고, 안전하게 반출한 이후 착수한다. 사용후핵연료는 추후 구축될 예정인 건식저장시설에 한시적으로 보관 후 최종적으로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로...
신문은 현재 세계적으로 에너지의 신규 투자가 화석 연료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앞으로 태양광 패널과 풍력 발전기의 풍차 디커미션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의미다. 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서 유럽에서는 2014년부터 메이커에게 태양광 패널을 회수해 재활용하도록 의무화됐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2012년에 도입된 재생 가능...
핵연료재활용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무려 1조 엔(약 11조122억 원)을 투자한 꿈의 원자로가 거의 가동되지도 못한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마츠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이 다음 날 저녁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 재가동을 호소하는 문부과학성과 폐로를 주장하는 경제산업성의 이견이 커 정부가...
정부는 운반ㆍ저장·ㆍ처분ㆍ재활용 등 분야별 핵심기술을 적기에 차질없이 확보하되, 필요할 경우 국제공동연구를 병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건식저장 관련 용기와 시설물에 대한 설계기술과 건설·운영기술의 조기 확보와 관련해서는 인허가를 획득하고 처분분야는 부지평가기술을 개발해 부지선정과정에 활용하고, 지하연구시설(URL) 운영을 통해 처분 안전성을...
새 협정에 따라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재활용(재처리) 등이 가능해졌다.
한미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사용후핵연료 저장ㆍ수송ㆍ처분의 구체적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용후핵연료재활용 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이뤄지고 있는 공동연구 모델을 다른 관리 방안에도 확대해 협력을...
신협정하에서 우리 정부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핵심 분야인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 수출 증진 등 3대 중점추진 분야에서 원자력 활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정은 한미 원자력 협력의 틀과 원칙을 규정한 전문과 구체 사항을 담은 21개 조항의 본문, 협정의 구체적 이행...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 △운반저장기술현황 △해외 처분사업 사례의 시사점 △재활용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주제로한 패널 토론에는 이건재 카이스트(KAIST) 교수, 송종순 조선대...
특히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아 우리나라는 미국의 사전동의 규정 등에 묶여있던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재활용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41년이던 협정 유효기간은 원전 환경의 급속한 변경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다만 협정 만료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