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 4명이 모두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이 다시 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재추천 요구권’도 포함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한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재량'에서 '의무'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 전 민심 확보를 위해 지역화폐법을...
국민의힘은 “사실상 야당이 재추천 요구권을 갖고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특검을 검토하겠다. 그게 우리 당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의) 입장...
야당은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후보 재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 야당에게 사실상 ‘비토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은 “한 대표가 공언한 대로 대법원장 제3자 추천 특검을 발의하니 (약속을) 이행하라는 취지”라면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정치적 결단과 양보의 개념”...
최 위원장은 또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 2명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해주고, 여야 추천 방통위원들이 함께 공영방송 이사를 재추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믿고 민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약 1년간 방통위 수장이 교체되는 동안 방통위는 2인 체제를 줄곧 유지해왔다. 만일 야당 측...
해당 구역이 후보지로 추천된다 하더라도 심의를 거쳐 향후 2년간 재추천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를 선정, 현재 총 81곳(선정 63곳, 기존 18곳)을 추진 중이다.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연내 약 1만5000가구(10~15개 구역)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최근 고금리와 시장...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했다. 취임 당시...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 “나는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려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전격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는 공천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예찬 후보는 10여 년 전 SNS에 적은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난교' 발언,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4·10 총선 공동...
시민회의는 이러한 결정이 부당하다며 임 전 소장을 재추천했지만, 민주연합의 '부적격 유지' 통보에 항의의 뜻으로 사퇴한 것이다.
당초 민주당은 민주연합 창당 과정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비례 4석, 소수당인 진보당·새진보연합에 각 3석씩 총 10석을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범야권 후보 10명은 민주당이 추천한 '1그룹' 후보 10명과 민주연합 비례 명부 1~20번에 교차...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박 의원도 대상이 될 수 있었겠지만, 경선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것"이라며 "정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재추천 의결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석의 여지가 없이 전략공천으로 간다고 보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대전 현장 유세에서 정 전 의원의 논란과 관련해 "정치인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합류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최근 '반미 전력'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여성 후보 2명의 대체자로 이주희 변호사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재추천했다.
14일 야권 등에 따르면, 시민회의 측은 이 변호사와 서 전 위원을 민주연합에 재추천하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민주당은 앞서 전 전 운영위원과 정 부회장에 대한 ‘극좌파’ 인사 논란이 커지자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 재추천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민사회 측이 “여당과 일부 수구 언론의 종북몰이에 부화뇌동한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하며, 분열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시민사회 몫 후보를 추천한 국민후보 추천심사위원회가 논의 끝에 후보 재추천을...
이어 “KT&G 사외이사 후보자가 현 이사회 의장으로서 여러 의혹과 관련한 시장의 지적에 충분한 해명 없이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된 것은 사외이사의 권력화이자,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T&G 관계자는 “방 수석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후 회사 영업이익은 수원분양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영향을...
서류 심사 기준은 ▲정체성 ▲의정활동 능력 ▲당·국가 기여도, 면접 심사 기준은 ▲해당 분야 전문성·대표성 ▲지지율 견인할 화제성 ▲도덕성 등이다.
서류 심사는 13일부터, 면접 심사는 1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 사유 발생 시 추천 단위에 재추천을 의뢰하기로 했다. 재추천 시한은 14일 정오까지다.
그밖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 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발됐다. 이들은 비례 명부 20번 내 당선권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다만 민주당은 전 운영위원 등의 반미·친북 논란을 이유로 민주연합에 후보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캐피탈 대표로는 박승오 현 사장이, 하나저축은행 대표로는 정민식 현 사장이 재추천됐다. 박 사장과 정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금융은 같은 날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도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이에 유력한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대추위에서 지난달 30일 국민은행장 후보로 재추천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이 행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직무정지를 받은...
금융당국에서 이른바 ‘거수기 이사회’를 겨냥해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금융지주 사외이사 중 70% 이상이 재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23∼24일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선임 후보에 오른 사외이사 25명 가운데 18명(72%)은 이미 현직 사외이사로 주총 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