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잔존 전세 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난해 1월 25.9%(51만7000가구)에서 올해 4월 52.4%(102만6000가구)로 늘었다”고 진단했다. 또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역전세 현황분석’에서 “앞으로 9개월 이상 역전세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입주 물량 등으로 전셋값이 상승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CCS 기술은 탄소를 포집한 후 지하나 심해에 매장하는데, 특히 석유 기업은 이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공동(空洞)이 생긴 노후 유정에 주입하고 잔존 석유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CCS 시장은 2040년 약 2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CCS연구소의 2020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가 탄소중립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선...
이들 침몰선에서는 기름 유출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잔존유 제거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단은 올해 부안과 태안 해역에 침몰한 두리호와 퍼시픽프렌드호의 잔존유 제거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이들 선박에 대해 잔존유 존재 여부 확인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잔존유 유출 확산 예측 △피해위험 평가 △선체 상태조사 △장애물 확인 △잔존유 유무 확인...
올해부터 침몰선박의 잔존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올해는 우선 33억4700만 원을 투입해 2척의 기름을 제거하고 연차별로 2~3척의 기름 제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해양환경공단 대강당에서 관련 학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침몰선박 잔존기름 제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역에는 2199척의...
해수부는 2014년부터 침몰선박 관리에 나서 기름 적재량과 환경 위험도가 높은 현장조사 대상 침몰선박 31척을 분류해 연차별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현장조사가 완료된 침몰선박은 고작 11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위험 침몰선박 31척 내부에 있는 잔존유다. 해수부는 총 7865㎘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해수 배출과 기름 방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 부양을 이날 오전 0시께 완료했다”며 “현재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반잠수선은 세월호를 싣기 위해 해수면 아래 13m까지 가라앉았다가 세월호를 적재하고서 해수면 위 16m까지 서서히 선체를 올렸다. 출발 준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몰선박 정보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몰선박의 잔존기름 유출가능성, 해역환경민감도 등 위해도(危害度)를 평가해 △평가 결과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선박에 대해 선체인양, 잔존유 회수 등 위해도 저감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역에 분포된 침몰선박의 수는 총 2038척에 이른다. 동·서·남해에...
당초 유출된 벙커C유 규모는 4000ℓ로 추정됐으나 이중 3000ℓ는 공장 내부에 잔존한 상태였다.
하천으로 유출된 벙커C유는 1000ℓ 정도로, 이중 800ℓ는 오일붐(해양 기름 오염 확산 방지장치)을 설치해 흡착포 등으로 제거했고 하천변 벙커C유가 묻어있는 수초는 군부대 등 방제인력을 동원해 처리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 측은 나머지 200ℓ가 하천으로...
이번 작업은 경신호 침몰당시 적재하고 있던 중질유(벙커씨유)를 제거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름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현재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국토해양부로부터 25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신호 잔존유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12㎘의 잔존유량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밀폐시켜 기름유출을 차단한 바 있다.
사체를 고온에서 가열하여 멸균처리 후 압력을 가해 기름성분(유지)를 짜낸 후 이를 재활용하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랜더링 방식)도 전국 4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앞으로 매몰지가 늘어나지 않도록 감염된 가축수가 적은 농장을 중심으로 비매몰방식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구제역 발생 시․도별로 대당 3억원에 달하는 스팀멸균방식의...
특수장비를 탑재한 최신 전문작업선을 침몰선박의 바로 위측 해상에 고정 배치하고 무인잠수정을 이용한 선체관측과 포화잠수사를 투입해 선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소량의 기름이 계속 유출되어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침몰선박의 잔존유 제거사업으로 국토환경을 깨끗이 보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