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산업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태원에 1호점을 오픈한 한 성인용품 매장은 2년 만에 전국 16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남성용 자위기구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텐가'의 제품은 3초에 1개씩 팔려나간다. 대표 상품 '오리지널 텐가'는 세계 60개국에서 7000만 개나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도 성인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
“성인용품 굴레를 넘어 양지에서 일상 제품이 되는 것이 목표다. 내년 상반기 한국에 헬스케어 제품을 론칭하고, 하반기에는 텐가숍을 오픈하겠다.”
마츠모토 코이치 텐가 대표는 2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츠모토 대표는 이날 한국 진출 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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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0대 노인 10명 중 4명 꼴로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 80~84세 노인의 36.8%가 성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다른 연령층의 성생활 비율은 △60~64세 84.6% △65~69세 69.4% △70~74세 61.9% △75~79세 58.4% 등이다. 즉 60
고령화 및 건강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의 66.2%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별·이혼 등으로 부부관계를 통한 성생활이 곤란해 고민하거나 성범죄, 성관련 소비자 피해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노인들도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6일 60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여부·매춘·성병·성인용품 사용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