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꿈과 희망이 영글던 가을운동회 등 교실과 운동장에서 피어 난 추억들을 섬세하게 소개한다.
저자가 묘사하는 고향마을 풍경을 통해 자연과 사람들 사이의 공존과 조화도 드러난다. 저자는 초가지붕 위 박꽃과 제비에 대한 여름날의 추억, 겨울날 아궁이 앞에서 느끼던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 씨앗뿌리고 가꾸고 수확하던 농촌 부모님들의 일상을 물 흐르듯 묘사한다.
관건은 도시 속 자연과 인간을 어떻게 ‘연결’ 시키는가에 있다. 우선 이미 있는 자연을 회복시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평가다. 강과 수로를 복원하고 공원, 산책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국내 1호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은 “서울의 한강만큼 아름다운 자연이 없는데 한강 주변으로 나무를 너무 빽빽하게 심어놔 도로에서는 한강이 보이질 않는다”며...
오래 걷는 것이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생각의 끈을 잡고 그것을 오래 생각하는 사고의 인내력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는 이 멋진 말도 함께 길을 걷는 사람에게서 배웠다.
그런 과정을 거쳐 강릉 바우길은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길로 세상에 잘 알려진 길이 되었다.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 그 길을 여러 곳에서 모인 사람들과 다시 한번...
진행하고 '한 사람 한 그루 나무심기'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변 이사장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인류는 창조세계의 질서를 파괴하고 그로 인해 자연 생태계의 회복력이 무너져 미래세대에 넘겨줘야 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구촌은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는 사람들부터 피해를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공모 주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Verdant Haven: Urban Oasis)’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심 속 공원의 중요성이 더 부각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사람들이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순간을 영상으로 구현하자는 취지다.
모집 부문은 대학원을 포함해 재학 중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문’과 참가 제한이 없는...
에코·펀·크리에이티브 시티 ‘상암’…대관람차·랜드마크 활용
서울시는 상암 일대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연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에코시티’, 즐거움이 가득한 ‘펀시티’, 세계의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시티’를 목표로 재창조에 나선다.
우선 마포문화비축 기지에 민간 제안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즐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으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요 △반짝 전구에서 우주 도시 △E-free 플로팅 시티가 선정됐다. △하늘을 나는 아빠의 무지개 자동차 △푸른 별을 떠나 사는 사람들 △환경을 지키는 ECO 자동차가 있는 미래 자연이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현대 키즈 모터쇼에 전시되는 최우수 수상작 6점은 그림으로 전시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이 나무는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양평군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역, 청정하고 아름다운 양평'이라는 슬로건을 담아 양평군 CI에 은행잎 모양으로 용문사를 표현했다.
이번 채용은 정식품과 정식품의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이 함께 진행한다. 정식품은 △재무회계 △영업관리 △해외영업 △연구 등 4개 부문의 신입사원과 △재무회계 △총무인사 △유통영업 등 3개 부문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연과사람들'은 공무(보건·소방) 부문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내년 1월 1일까지 정식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채용 규모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 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약 2조 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산업군의 우수한 상품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샵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누리도록 자연친화적인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암역 로열씨티파크 푸르지오는 둘러보는 내내 '단지를 떠나지 않아도 자연과 문화, 감성을 누리는 경험이 감동이 되는 스테이케이션'이란 지향점을 제대로 실현해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김정모 디케이아시아 회장은 "분양 당시 대부분 사람이 리조트도시는 콘셉트라며 반신반의했지만, 최초 분양 당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개하게 됐다"며 "단지...
제주 출신 현승의 작가는 관광지 제주를 찾는 외지 사람들의 즐거움 이면에 비행기 소음과 자연 파괴 등의 문제로 고통받는 현지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현 작가는 이날 "비대화된 낭만을 말하고 싶었다”고 작업 취지를 전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무언가를 소비하면 저쪽에 영향을 끼치는데, 자본주의는 그...
연꽃으로 자연과 정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관수세심 관화미심’이라는 장자의 구절에서 따온 이름, 세미원. 연꽃의 꽃말은 순결과 청순한 마음이다.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곳인 셈이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에 열리는 연꽃 문화제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홍련, 수련, 가시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누구는 이 책을 자연과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고, 누구는 사랑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또 누구는 이야기가 가진 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저에게 이 책은 저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전안나 읽으라고 쓴 책 같다는 느낌말이죠. 저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살았었고, 입양아동이었고, 아동학대 피해자인...
받는 사람들도 주택을 마련하기 어려운 도시입니다.
마운틴뷰라는 이름을 생각해보면 그 이름에 가장 걸맞은 도시는 미국의 그곳이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 서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 세계 어느 도시도 가질 수 없는 산·강·언덕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공존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처럼 산이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으니까요. 자연과...
이 박사는 “이 시대의 사회병리학적 문제는 ‘자연 결핍증’에서 비롯된다”면서 “도시화·산업화를 거치면서 자연과 함께 내면이 파괴된 사람들이 늘었고, 이로 인해 지나친 근심과 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더 크게, 더 빨리, 더 많이’란 생각이 넘치면 병이 되고, 천천히 느긋하게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