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검사를 생략하는 등 자동차검사를 부실ㆍ부정하게 한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자동차검사소) 37곳이 적발됐다. 정부는 민간자동차검사소의 부실검사 근절을 위해 내년부터 한 번만 적발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전국 1700여 개의 민간자동차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97곳에 대해 11월 4일부터
임학성 북서울농협조합장이 무자격 조합원인 ‘깡통 조합원’의 수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묵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회장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민원을 접수한 농협중앙회는 북서울농협에 감사를 단행했지만 직원 2명이 하루 만에 조합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른바 ‘물감사
안전기준 부적합 차량에 합격 판정을 내리는 등 부정검사를 일삼은 민간 자동차검사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5월 14일부터 4주간 부정 의심 민간 자동차검사소 271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47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 271개 검사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관리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새벽부터 38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기본요금 3800원, 심야 요금 4600원 등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기본요금은 기존보다 800원, 심야 요금은 1000원 오르게 됐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기존보다 1500원 오른 6500원으로 인상됐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동차 출하 전 실시한 배기가스와 연비 측정 시험을 조작하는 부정행위를 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내 5개 완성차 공장에서 신차 출시 전 실시하는 배기가스 데이터 검사 중 측정값을 변조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해에도 무자격자가 완성차 검사를 담당하는 부정
일본 제조업 성공 신화가 품질 결함 문제로 무너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겐바(현장 품질 감독관)’를 비정규직으로 돌리고, 외주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제조업체는 미국 제조업체들이 롤모델로 삼을 만큼 기록적인 신화를 썼다. 1950~1990년 사이 일본의 수출 규모가 1
금융당국이 내년 보험사 대주주에 대한 정기적인 자격심사를 실시하고 불리한 조건의 거래를 자산에서 용역까지 확대하는 등의 강력한 보험사 규제안을 도입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보험업법령 개정법안’을 마련하고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관련 논의를 착수했다. 금융위는 다음달 초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