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7일 임성기재단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총 4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게 상금 3억 원, ‘젊은연구자상’ 2명에게 각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이 2020년 별세하면서 가족들에게 부과된 상속세는 총 5400억 원에 달한다. 현재 모녀에게 남은 상속세는 약 160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규모다.
모녀와 형제 사이 갈등의 골이 메워지 않았단 정황은 주총 이후에도 포착됐다. 형제의 주총 승리 후 한미사이언스는 4월부터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를...
한미약품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책임졌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6.5%(44만4187주)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앞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한미측이 3일 밝혔다.
이 계약에...
송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큰 어른으로서, 신 회장은 임성기 회장의 막역한 고향 후배로서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 회장은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 도입을 통해 한미가 글로벌 제약사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명 ‘5+1유닛’ 체제로 불리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한미약품의 틀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영업 사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 골자로,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한미약품의 대표이사로 복귀하는 시점에 맞춰 단행할 예정이다.
임종윤 사장이 이끄는 ‘뉴 한미’는 국내사업부와 제조사업부, 마케팅사업부, 개발사업부, 국외사업부의 총 5개 사업부로...
한미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누나 임주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열세에 놓였던 판세를 뒤집은 건 소액주주와 임종윤·종훈 형제의 친인척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낮아진 주가에 대한 불만과 OCI와 한미 통합에 대한 의구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녀와 갈등 최고조…‘가족 간 화합’ 가능할까
앞서 송영숙 회장은 25일 임종윤·종훈 형제를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장에서 해임하고, 26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을 지목했다. 주총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임주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두 아들에게 명백히 등을 돌렸다. 임주현 부회장 역시 오빠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에게 266억...
특히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의 꿈을 지켜낼 수 있는 자녀는 오직 임주현뿐”이라며 두 아들을 내쳤다.
그러나 이번 주총에서 완승하며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에 전격 복귀한 임종윤·종훈 형제는 가족 간의 화합을 다시 이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앞으로 가족들이 다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라면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은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40.57%,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 국민연금공단까지 더해 42.66%였다. 2.09%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결국 소액주주들의 민심이 승패를 가른 것으로 평가된다.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주총 직후 “한미사이언스 주주 모두가 모인...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 국민연금공단까지 더해 42.66%였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은 신동국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40.57%로, 2.09%포인트 근소한 차이를 보여 소액주주들의 민심이 승패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각각 52% 안팎의 표를 얻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 국민연금공단까지 더해 42.66%이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은 신동국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40.57%로, 2.09%포인트 차이 난다. 우호지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소액주주들의 민심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모녀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작업은 더욱 속도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의 공익 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26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종윤 사장 측은 “재단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상당수는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공익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녀 측 우호지분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까지 더해 35.0%였으나, 전날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사이언스 측이 추천한 이사진 6명을 전원 찬성하면서 좀 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형제 측 우호지분에는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지분 12.15%가 포함됐다.
양 측의 우호지분이...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화해와 희망, 전진의 메시지가 담긴 형제의 주주제안을 선택해 달라’는 내용의 서신을 27일 주주들에게 전했다. 이들은 “저희는 어머니 말씀처럼 철없는 아들들일지 몰라도 선대 회장의 경영 DNA를 이어가고...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아 왔다.
이날 한미그룹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송 회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라고 선언했다.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한 직후다.
전날 임종윤·종훈 형제를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는 양측의 팽팽한 표 대결이 펼쳐질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의 지지도 호소했다. 이들은 “두 형제가 가족과의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님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 토종 1등 제약기업 정신 ‘한미 DNA’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주님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는 26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
송 회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성기의 이름으로, 한미그룹 회장이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서, 장녀 임주현을 한미의 확고한 승계자로 세우고자 한다”라면서 ”이번 사태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