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같이 시청사, 미술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엘리베이터 내외부에도 '임산부 배려공간'을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이울음소리가 소중한 오늘, 우선 난임 지원에 이어 산후조리 지원하는 등 아이를 낳고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책임지는 정책을 펴겠다"며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출산율을 높여야...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생활을 할 때 핑크색 리본의 상징성은 유방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의미 정도로 알게 됐다"며 "요즘은 지하철 탈 때 임산부 배려석이 핑크색으로 상징되고 여성 우선 주차구역이 자주 보는 핑크색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종걸 의원님은 지하철 배려좌석이나 주차구획선의 분홍색을 보면서도 포르노가...
건대입구역에서 명예역장 행사에 참여한 김지희 직장맘센터장은 “임산부 배려석, 뱃지 배부 등 임산부들의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정책이 잘 마련돼 있어 좋았다”며 “향후 직장맘센터와 함께 임산부 지하철 이용 안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과거 진행해 왔던 일일 명예역장 행사를 통해 고객의...
그 옆엔 만삭의 그림이 그려진 ‘임산부 배려석’ 안내 스티커도 나란히 붙어 있었다.
‘임산부’와 ‘임신부’의 차이는 뭘까. 교통약자석 스티커에 있는 여성은 ‘임산부’,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에 있는 여성은 ‘임신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하다. 임신부(姙娠婦)는 아이를 밴 여자, 임부를 뜻한다. “만삭인 임신부는 걸을 때마다 숨이 차고 허리가 아파...
임산부의 절반 이상은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려를 받지 못한 주된 이유는 ‘배가 나오지 않아서’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여의도 IFC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임산부 500명을 대상으로...
노약자석을 홀로 차지한 사람,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비임산부, 간이수레를 끌고 물건을 파는 이동 상인이 주요 관찰 대상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말,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이들이 전담한다. 욕설과 폭언을 듣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기자가 동행한 날도 고성이 날아들었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에게 두 질서지킴이가 “현재 앉아 계신 곳은 임산부...
지난 16일 한 온라인상에는 이원준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채 휴대폰을 만지는 모습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원준아 임신 축하한다"라며 이원준의 행동을 질타했다.
지하철 내부의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한 여성뿐 아니라 아이를 낳은 후 허약해진 몸을 보살피는 조리를 하는 산부를 위한 자리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임산부 아닌 이들’ 때문이라고. 결국 L은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고 있다. 출퇴근길, 빈자리가 있어도 앉지 않고 임산부 자리 바로 앞에 서서 그곳에 앉으려는 ‘임산부 아닌’ 이들을 막고 있다.
“노약자석으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할아버지께선 임신하지 않았잖아요”, “아저씨, 설마 아이 가졌어요?” “아가씨, 어쩌려고 그래요....
지하철 전동차 내 임산부배려석에 앉은 남성이나 여성을 비하하는 남성, 또는 이른바 '쩍벌' 자세로 앉아있는 남성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식이다.
한편 '일베 여친 불법촬영' 사태는 도 넘은 여성의 은밀한 사진 게재로 공분 여론을 낳고 있다. 해당 사진들을 게재한 일베 이용자들은 여성의 나체 사진은 물론 성적 접촉 장면이 포착된 사진까지 게재한 것으로 파악되고...
그 중에서도 대표적 화두는 다름아닌 임산부 배려석 문제다.
10일 임산부의 날에 앞서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최근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남성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된 바 있다. 특히 남성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리돌림을 주도하는 게시물도 잇따라 초상권 침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관련해 한 워마드...
주요 사례를 보면 부산광역시는 도시철도에 임산부가 접근하면 임산부 배려석에 불빛이 들어와 자연스럽게 양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핑크라이트 사업을 도입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찾아가는 음악회, 저출산 극복 뮤지컬 공연 등의 지원을 새롭게 시작했고, 전남 보성군은 임산부 할인음식점을 지정·운영해 전체 음식요금의 10%를 할인해주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임산부의 날’을 곧 아빠가 될 남편도 모르더라고.” “‘임산부의 날’만큼이라도 제대로 알렸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지하철 핑크석(임산부 배려석)에 앉을 수 있으려나.”
최근 임신한 친구와 직장 동료에게 ‘임산부의 날’이라고 이야기하며 안부의 메시지를 보내니 이 같은 답변들이 쏟아졌다.
정부가 임신·출산을 독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임산부 배려석이지 지정석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하철에서 배부른 임신부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고 내 자리를 먼저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화장실에서 모유를 먹이는 일이 없도록 수유실이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자연분만이나 모유 수유를 안 하고 두세 살짜리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해서 나쁜 엄마, 독한...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행사 당일 양수경은 7호선 군자역에서 온수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할 때까지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권장 및 수첩, 색연필, 팔찌 등 캐릭터 용품과 홍보물을 나눠줄...
지하철 노약자석은 말 그대로 노인을 포함한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배려한 좌석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앉을 권리가 있는 이들 가운데서도 심심치 않게 다툼이 벌어져 갈등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하철 노약자석은 어느 누구의 전용좌석이 아닌 ‘배려석’이라는 인식이 아쉽습니다.
자신의 불편을...
한편 가족친화경영을 일찍이 도입한 코레일은 직원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은 물론 여성 고객을 위한 △열차와 역사 내 수유방 △기저귀 교환대 △임산부 배려석 △유아 동반석 운영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201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2013년 유효기한 연장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가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서울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은 임산부 배려석을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 양보를 권유하는 안내 문구를 붙인 ‘핑크 카펫’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핑크 카펫,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는 지하철 한 칸에 두 자리씩 씌어 있다.
남자들은 이 자리에 앉기가 민망하고 창피하다. 거의 돼지같이 생긴 뚱뚱보가 핑크 카펫인지 뭔지 모르고 떡하니...
또 다른 임산부는 "이제 임산부배려석에 앉아서 임산부가 오면은 눈 감고 자는 척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라고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 변경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제기하는 임산부도 있었다. 한 임산부는 "저래도 비켜주지 않을 사람들은 비켜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