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 메모 비공개 /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이유
동부전선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의 당사자 임 병장(22)의 메모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국방부는 27일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 대해 비공개 입장을 밝혔다. 당초 사건 “피해자 유가족 측의 강력한 반대로 공개 할 수 없다”던 국방부의 입장은 “메모 공개를 반대 한 적 없다”는 유가족의 주장이...
군당국은 비공개를, 유족은 비공개 요구한 적이 없다를 주장하고 있다.
임 병장 메모 공개여부와 관련해 군당국은 "유족측이 자칫 왕따 등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생길 수 있어 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측은 이와 관련해 그런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당초 메모 공개를 검토하려던 국방부는 앞서 25일 “희생자 유가족이...
결국 비공개가 결정됐다. 전문이 공개될 경우 희생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는 유족측의 반대 때문이다.
25일 국방부는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생된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비춰질 수 있어 공개를 꺼린다는 것이다.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의 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