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여느 대통령 임명직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거쳤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이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비공식 회의 이듬해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앞서 한 대표 취임 후 임명직 당직자들은 모두 물러나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중 친윤계로 분류되는 정 전 의장은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거듭된 사퇴 압박 끝에 전날(1일) 자진 사퇴했다.
한 대표는 “변화하라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따라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 전 의장에게) 드렸다”며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고...
한동훈 지도부가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사퇴를 요구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의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 시간 이후로 정책위의장직을 사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서 선출된 (후임) 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서범수 사무총장은 전날(7월 31일) 정 의장을 포함해 임명직 당직자들의 일괄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응해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서지영 전략기획부총장, 김종혁 조직부총장,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당 사무처에 사의를 밝혔다.
하지만 정 의장은 이틀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이날 본인이 사퇴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답변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고...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를 요구했다. 이는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사실상 공식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 사무총장은 3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전당대회 시기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정광재 전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정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 임명직 당직자들은 그동안 다 사의를 표해왔던 게 관행”이라며 “임기 1년을 보장한다는 것은 사실 무의미한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관행에 반하고 그런 것들은 정 의장께서도 재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압박했다....
첫째, 다수를 장악한 선출직은 전문성을 갖춘 임명직을 ‘노예 다루듯’ 한다. 입법과 법 집행 감독이라는 절대 권력을 손에 넣은 다수당이 임명직 관리들을 노예 부리듯 질책하는 장면은 우리가 수시로 목격하는 그대로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정략적 목적의 탄핵 남발이다. ‘방탄 탄핵, 위헌 탄핵, 위법 탄핵, 사법 방해 탄핵, 보복 탄핵’이라고 검찰총장이 비판한...
이어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 대표도 퇴출당한다”며 “임명직 비대위원장은 고려의 대상도 아니다, 고도의 정치 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 대표는 임기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하라”며 “총선이 80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홍...
한편, 당 대표 사퇴에 따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은 당에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내대표는 관련해 “당의 위기상황에서 당무 공백을 만들 수 없단 점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며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 작업에 대해서는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 공직자”라며 “제가 제 후임에 대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다.
검사 탄핵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날을 세웠다. 한 장관은 “검사 탄핵이 문제가 아니고 누구는 대통령 탄핵도 이야기하던데, 어떤 고위 공직자가 세금 빼돌려서 법인카드로 소고기...
한 여권 관계자는 “박성민 의원이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직 사무부총장으로 지난달 이철규 의원과 함께 사퇴한 당 지도부 임명직 당직자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 관계자는 “총선기획단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가 안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출범이 예고됐던 총선기획단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할 예정이다.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총사퇴하며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졌다.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당내 반발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을 물러나게 한 것이 불과 2주 전”이라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여당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당직자가 총사퇴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며 한껏 몸을 낮췄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7.15%포인트(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강서구청장에게 '완패'했다.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된...
전날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에 대한 당 쇄신책을 발표하며 임명직 당직자 후임 인선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을 임명했고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을 발탁했다.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광주갑운영위원장, 지명직 최고위원은 김예지 의원이 배치됐다. 여의도연구원장은 김성원 의원,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의원,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한 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비윤(비윤석열)계 유의동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김기현 대표가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수직적 당정 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채 임명직 당직만 개편한 데 대해 "쇄신없는 쇄신"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께서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대표"라며 "임명직 당직자 사퇴를 통한 '꼬리자르기식...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사무총장으로 대구·경북 출신(TK)의 이만희 의원(재선·경북 영천청도)을 내정했다. 인선 발표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책으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최고위원회의와 화상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이 같은 신임 당직자 인선안을...
신임 임명직 당직자로 꾸려지는 ‘김기현 체제 2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실지에 대한 것”이라면서도 “어제는 사실 마지막 발언까지 듣고 나왔을 때 처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반성을 정말 우리가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황스럽기는 하다.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