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준 루카스에이아이셀 대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엠폭스(MPOX, M천연두) 발병을 우려해 글로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과 같은 사태가 앞으로 계속 생길 것”이라며 “질병 엑스(Disease-X)는 반드시 올 것이고 이것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차원 뿐 아니라, 기업 및 학계에서도 준비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안승희 루카스에이아이셀 공동대표는...
저는 지난 6월 19일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 151개 대응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추진체계로 7월 11일 ‘인구전략기획부’ 설치 법안을 발의했고, 7월 25일에는 대통령실에 저출생수석실을 신설했습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청년들이 당장 원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와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대해서도 이날 긴급 위험 평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특이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야당에서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조선총독부가 대통령실로 부활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실제로 일본을...
피난 장소와 경로를 확인하고 가구를 고정하며 물과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대지진 발생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죠.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에서부터 규슈 남단에 이르기까지 태평양 연안과 맞닿아 있는 약 800㎞의 해저협곡 지역에서 발생하는 거대 지진을 일컫는데요. 약 100~150년을 주기로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중동 정세 불안, 일본 엔화 가치 급등으로 인한 캐리 자금 유출 우려 등이 겹친 영향이 컸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7시30분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을 열어 시장 점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장중 정책실장을 통해 주가 환율 등 시장 지표 전반에 대한 상황을 지속해서 보고받았고, 대통령실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사태로 일본과 동남아 사업에 리스크를 맞닥뜨린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심화로 본업 경쟁력 하락 우려가 나오고 내부 반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의 주가는 16만8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1년 기록했던 최고가(45만4000원)의 3분의 1애 해당하는 셈이다. 증권가도...
아울러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선 “정부는 현재 네이버와 긴밀히 협력하며 네이버가 일본 당국으로부터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분 등으로 인해 불이익 받지 않도록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부에 관련 기업과 일본 정부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만에 하나 우리 국내 기업이 일본 정부로부터 부당하고...
15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대한 '행정지도' 당시 지분 매각 유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해외 진출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여당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여야가...
갖춘 일본 사례를 참고하고, 의사들을 병원으로 복귀시킨 이후에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상 수상자 임성은 씨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 소통을 강조했다.
임 씨는 “정부와 의사 단체들이 모두 하나의 협상 주체를 고집하는 것 같은데, 다자협상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며 원활한 소통을 촉구했다. 이어 전공의 이탈 사태에 대해서는...
'라인야후 사태'가 정치권에서는 공방 소재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시점에, 정치권은 정부 책임 공방에 몰두해서다. 21대 국회 임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관련 상임위는 멈췄다.
13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라인야후 사태를 놓고 여야는 이날도 치열하게 다퉜다. 쟁점은 이른바 '반일 선동'이었다. 야당인...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해 안 의원은 "사실상 라인야후의 일본 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라인야후 사태는 한일관계가 안 좋았던 2011년에 시작된 사업인데,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한일 신협력시대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외교부가 앞서 밝힌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본 총무성이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 지분 매각을 압박한 데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주도로 라인야후까지 네이버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면서 “이미 우리가...
미얀마 군부가 향후 1년 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쿠데타를 공식화하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해외서 벌어들이는 돈도 수년 째 제자리걸음이다. 국내은행의 해외 수익 비중은 10%를 한참 밑돈다. 지난해 총수익은 287조 원으로 이중 해외수익은 18조2131억 원에 불과했다. 총수익 대비 해외수익 비중은 6.35%에 그쳤다. 4대 은행의 경우 총수익 173조 원에서 해외...
해당 지진으로 주변국들도 비상사태 대비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NHK방송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먼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저장성에서 지진이 감지된 중국 또한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국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후쿠시마산 일본 사과 수입과 관련해선 "정부는 당장 후쿠시마산 일본 사과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며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현재 11개 나라를 대상으로 사과 수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병충해 등의 국내 유입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 규범과 과학적 분석 등 엄격히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입 위험분석을...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전공의가 10% 내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수련생인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활용해온 병원 운영구조를 이번 기회에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관 설립 시 의사...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자 전국 수련병원에서 입원·수술이 대거 연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전날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909명, 근무 이탈자는 893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병무청이 사직서를 낸 군 미필 전공의들의 해외 출국을 사실상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정부가 사실상 전공의들을 강력범죄자와 동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선을 그었다. 기존 적용되던 지침이 바뀐 것은 없으며, 전공의 대규모 사직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경제는 여전히 태풍 속을 항해 중이다. 수십 년 간 성장 기조를 떠받쳐온 자유무역이 퇴조하고, 수출 경쟁력이 악화됐다. 기업들은 올해 경영도 낙관할 수 없게 되자 비용 절감, 고용·투자 축소 등 비상경영에 대거 돌입했다.
본지는 우리 경제가 2024년에 주목해야 할 5가지 포인트(E.S.S.A.Y)를...
정전이 일어나지 않으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송전 시스템의 붕괴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닛케이는 “일본은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자위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평소에 인프라의 강도를 높이는 것의 중요성도 우크라이나의 투쟁과 노력에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