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군사전문가인 인줘 예비역 소장은 이날 왕이망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의 집권 후반기는 시대에 역행했다”며 “그가 탄핵을 당한 것은 전혀 의외의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한중 교역액은 24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약 348조 원)로 증가했다. 정권 초기 중국과의 경제무역관계를 대폭 증진시켜 한국 국민도 혜택을...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거듭된 만류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은 북한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해군의 인줘 소장은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주둔하거나 북한군을 지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인줘 소장은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발사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11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해군 정보화전문가위원회의 주임인 인줘 소장은 “한국은 정찰기와 위성 등의 정찰 수단에 근거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식...
군사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줘 해군소장은 지난달 광둥성 양청만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한국, 일본의 관계와 중국, 북한의 관계는 같지 않다”면서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실 중국과 북한은 지난 1961년 중조(中朝)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을 맺어 한쪽이 침략을 받아 전쟁상태가 되면 다른 쪽이 자동 개입하기로 한...
대표적인 보수파로 알려진 인줘 해군 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인대에 참석한 류사오치 전 국가주석의 아들 류위안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정치위원 역시 안보리의 북한 제재안에 동의한다면서 북한에 등을 돌렸다.
그는 북한이 전쟁을 통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그들 사정이라며 실질적으로 북한이 과격한...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중국 내부에서 북한을 보는 시각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 소재 중화권 매체인 둬웨이는 10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 중인 인줘 해군 소장이 “중국은 북한에 군대를 주둔하고 있지도 않고 북한 인민국을 지휘하지도 않는다”면서 “북한은 중국의 동맹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