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서울권 대학들 중 일부 교과 및 논술전형에서 수능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곳에 대해 알아본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광운대ㆍ덕성여대(고교추천)ㆍ명지대(학교장추천)ㆍ서경대(교과우수자①)ㆍ한성대(지역균형)는 수능최저 없이 100% 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다만 수능최저 외에도 면접, 서류평가 등 다른 전형요소가 없기 때문에...
서울대(135명), 연세대(110명) 등 이른바 ‘인서울’보다 더 큰 의대 탄생이다. 지역의료 붕괴를 막겠다는 정책 주안점을 읽게 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다.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로 대표되는 필수의료 공백은 심화하고 있다. 의료여건이 좋은 서울은 그나마 낫지만, 지역은 심각하다. 2013~2022년 제주·강원에서...
한국처럼 ‘인서울’ 같은 인식도 덜하다. 대학이라는 간판보다 전공학과에 대한 적성과 비전, 지명도를 중요한 지원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유럽이 한국과 다른 점은 ‘인생에서 대학이 다가 아니야’라는 인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지난해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에서 한국은 69.6%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럽은 아일랜드...
인서울이냐 아니냐’였다면 최근 입시 경향은 ‘의대냐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4년간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약 4명 중 3은 재수 등을 거친 이른바 ‘N수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0∼2023학년도 정시로 선발된 전국 의대 신입생 5144명 가운데 77.5%인 3984명이...
하지만, 청년들의 서울권 대학 선호 현상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경북대학교의 신입생 모집 인원은 5000여 명이지만 최초 합격생 중 86%인 4300여 명이 경북대 입학을 포기하고 다른 학교로 떠났다. 상주캠퍼스에 있는 과학기술대학과 생태환경대학, 대구 캠퍼스의 자연과학대학과...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때로는 모르면 마음 편할 수 있지만, 알면 근심 걱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말.
☆ 유머 / 대한민국에서 자녀 키우며 흔히 하는 3대 착각
첫째, 대학은 당연히 인서울.
둘째, 통일 돼 군대는 당연히 안 갈 것이다.
셋째, 졸업하면 무조건 대기업 취직.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 중 서울 소재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인서울’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가·나군 내에서 합격을 결정지을 수 있어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도, 선발 인원도 많지 않은데 지원자는 많아 경쟁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다군에 지원할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지원 기회가 3번 주어지므로 소신, 적정, 안정 수준으로 나눠 지원하는 것이 위험부담이...
서울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14일 각 대학에 따르면 13일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다. 고려대 경쟁률은 14.6대 1로 9.5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올랐다. 성균관대도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 상승한 24.3대 1로 집계됐다.
서울...
◆ 전남소재 일반고 자연계 L군의 사례
전남 순천소재 일반고에 재학 중인 L군과 L군의 부모님은 무조건 재수 없이 인서울 내지는 수도권대학에 진학하시기를 원하셨다. 원래 희망대학은 훨씬 높았으나 수능성적이 국어 65%, 수학(가형) 84%, 물리학1 71%, 지구과학1 56%, 영어 1등급, 한국사 2등급이 나오는 바램에 학과를 낮추어야 했고 추합을 바라보아야 했으며 전체...
올해 정시는 학생 수 급감과 서울 집중화 현상으로 지역 대학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 소재 대학은 119곳에서 893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116개 대학이 5906명을 추가 선발했던 2019학년도에 비해 추가선발 인원이 51.2%(3024명)나 증가했다.
지역거점 국립대들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경북대의 올해 정시 경쟁률은 3.11 대 1로 지난해(3.59 대 1)...
20대는 2019년 순유입분(7만5593명)의 62.9%인 4만7556명이 서울에 둥지를 틀었지만, 30대는 서울과 인천에서 순유출되고 경기에만 3만9302명이 순유입됐다.
경기는 대표적인 ‘베드타운(주거도시)’이다. 지난해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와 의왕시, 의정부시는 거주지 기준 고용률이 근무지 기준...
실제 연세우유와 건국우유는 대학교 산하에서 제조하는 ‘순혈 우유’인 탓에 수험생들은 더 열광했습니다. 서울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서울우유는 때 아닌 특수에 웃음 짓기도 했고요.
‘꿀떡꿀떡’ 남김없이 우유를 삼킨 그들은 원하던 그 대학에 합격했을까요? 정말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수능 부적’은 아무래도 간직하는 것이 포인트겠죠? 90년 후반~2000년...
3학년은 인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학부모들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평소 학생의 성적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성적을 알고 난 후 외양간을 고치려 한다면 이미 늦은 경향이 있다는 점을 말이다. 내신이 낮아 수시는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도 많다. 이는 추후 겪게 될 진학 문제를 먼 미래의 일로...
인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인문, 자연 백분위 75%~80% 초반 정도의 합격선이 형성되는 대학은 수능 일부 과목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등은 정시에서 탐구를 상위 1과목만 활용한다. 탐구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이들 대학을 목표로 1과목에 더욱 주력하는 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서울소재 주요 대학의 경우에도 대학 및 학과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금지되고 있지만 이른바 '인서울' 명문대를 중심으로 내부적으로는 고교등급이 매겨져 있고 입시에 활용된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민감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대외적으로 대학들은 등급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한다. 하지만 입시업계에서는 수시결과를 분석해보면 등급기준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일종의...
그는 “수시를 통해 70% 이상을 뽑는 상황에서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지방대가 아니라 ‘인서울 주요 대학’ 수시모집에만 집중하게 된다”며 “안 그래도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유치가 쉽지 않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방 대학의 처지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주요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 비율 일정 부분 이상을 늘리지...
3학년은 인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학부모들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평소 학생의 성적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성적을 알고 난 후 외양간을 고치려 한다면 이미 늦은 경향이 있다는 점을 말이다. 내신이 낮아 수시는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도 많다. 이는 추후 겪게 될 진학 문제를 먼 미래의 일로...
'SKYㆍ인서울 대학 출신이 믿을만하지.'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채용 현업에서는 여전히 신입직 지원자의 학벌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지원자의 학벌을 고려하고 있었다.
취업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382명을 대상으로...
지방 사람은 우선 ‘인서울’을 통해 똘똘한 한 채를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지방 사람의 강남 3구 아파트 매입량은 2012년 2595호에서 2017년 6093호로 늘어 5년 새 3497호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 사람의 서울 아파트 전체 매입량 중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24.1%에서 2017년 18.6%로 감소했다.
대신 강남 3구는 서울 사람이 매수세를 키웠다....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을 뜻하던 ‘인 서울’은 학업과 무관하게 단순히 서울에 정착한다는 통상적 단어로 사용된 지 오래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작년 신생아가 한 명도 태어나지 않은 곳이 무려 17곳이나 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앞으로 30년 안에 전체의 30%가 거주 인구가 한 명도 없는 인구 소멸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