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시민대책회의)는 14일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를 열었다. ‘49재’였던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 추모제다.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태원 참사 49재가 지난 시점, 사회적 참사 발생 후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유가족 전담 공무원’이 제 역할을 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태원 참사 당시 총 530명의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 희생자 158명 유가족의 전담...
‘프듀2’ 출신 박희석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故이지한을 추모했다.
16일 박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한아, 한국에서 49재 추모식이 진행됐어”라며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 싶다 지한아”라는 글을 남겼다.
박희석은 “비록 일본에 있어서 가지 못했지만 수많은 주위 사람들이 연락이 오더라. 부모님의 기사도 엄청 많이 올라오고....
17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10.29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다”며 “윤석열 대통령님, 10·29 참사 49재에 잠시 들릴 수는 없었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족협)는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시민 추모제를 진행했다.
임 대변인은...
野 "기간 연장 불가피…내주 본격 가동"與 "단기간에 빨리 마쳐야" 연장 반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한 국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좀처럼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야당은 사퇴한 여당 위원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부터는 국정조사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예산안 처리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태원 압사 참사' 49재를 맞아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우리를 기억해...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49재를 맞은 16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실 규명해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하는 최선의 마음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로하는 마음은 그날이나 49재인 지금이나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픔을...
조계종 49재 봉행·이태원역서 시민추모제"안전한 곳으로"…영정사진 본 유가족 오열
이태원 참사 49일째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제(49재)가 봉행됐다. 이날 제단에는 유가족이 동의한 67분의 희생자들 영정과 78분의 위패가 모셔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인 16일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추모제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한다. 조계종 어산종장 회암스님이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 의식을 집전한다.
유족들은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 65위, 위패 77위를...
예산안 처리와 함께 정치권이 국민에게 드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합니다. 내일이 벌써 이태원 참사 49재입니다.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호소하는 유족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과 유족께서는 기다릴 만큼 기다리셨습니다. 국회는 이제 국정조사에 즉시 착수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합니다.
3일 영화제는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개막식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참석한 게스트와 함께 추모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로 문을 연다. 왁킹 댄스를 추는 트랜스젠더 주인공 신명(해준)이 자신의 49재에 참여하면 유산을 주겠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 전에 없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