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강특위 나머지 외부위원인 강성주·이진곤·전주혜 위원은 당 지도부가 전 변호사를 해촉할 경우 조강특위에서 동반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 위원 해촉 배경에 대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한편 한국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전 변호사와 함께 이진곤 전 국민일보 논설고문, 강성주 전 MBC 보도국 사장, 전주혜 변호사 등을 조강특위 외부위원으로 확정했다.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김성원 의원 등 3명의 원내인사를 당연직으로 하는 조강특위는 이날 외부위원 인선과 함께 7명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국당의 인적쇄신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정된 조강특위 당외인사 명단에는 이진곤 전 국민일보 논설고문, 강성주 전 MBC 보도국 사장, 전주혜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진곤 전 논설고문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강성주 전 사장은 포항MBC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재외동포저널 대표 직함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았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밀려나고 급급히 치러진 선거에서 새 대통령이 뽑힌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정변이었다. 문 대통령은 광화문 촛불집회의 중심에 있었고, 이미 대선 판도는 정해진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 는 2016년 12월 “탄핵이 기각되면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고 헌재를 압박하면서 상황 주도권을 과시했다.
그는...
보수 정치세력이 지금처럼 위축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작년 4·13 총선에서 그 이전까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참패를 당했다.
물론 2004년의 17대 총선 때 당시의 한나라당이 신생 열린우리당에 큰 의석 차로 패한 적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때는 야당이었다는 핑계라도 있었다.
20대 총선은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180석’을 운위하며 ‘절대강자’로 자만하던...
여당의원과 야당의원 어느 쪽이 더 할 만할까?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여당 의원의 힘과 이익이 훨씬 컸었다. 정권 전위대 또는 거수기 등의 대단히 모욕적인 별칭으로 체면이 손상되긴 했지만, 그것을 감내해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의 큰 보상이 따랐다. 집권자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던 시절이었다. 그 옷자락만 잡고 있어도 권세를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북한 김씨 3대 세습체제가 우리 정부와 5000만 국민에 대해 진정한 형제애를 실천해 왔다면 한미군사동맹 체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우리에게 선의만을 가지며, 오직 사랑과 인내로 상호간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더라면 한미군사동맹이 소용될 리가 없다.
그 북한이 단지 방어만을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할 뿐, 어떤 경우에도 우리에 대한...
이정현 당대표는 당직자들을 만나 “사무처 출신 당대표로서 후배들 앞에 면목이 없다”며 “여러분들이 요구한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최고위 회의에서 조금 더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13일 친박계 의원을 대거 충원했다. 이에 반발해 이진곤 윤리위장을 비롯한 기존 위원들은 모두 사퇴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진곤 새누리당 윤리위원장도 몰랐다고 한다. 물론 이는 당헌·당규에 정해진 당 대표와 최고위의 권한이고,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대 15명의 윤리위원을 둘 수 있다. 그런데 박 대통령에 대한 윤리위 징계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그리고 친박들이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출당시키겠다고 벼르던 시점에서 이런 충원이 이루어졌다는 데 문제가 있다....
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은 13일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가 친박 인사들을 윤리위원으로 충원한 데 대해 반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또 비박(비박근혜)계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기존 윤리위원들도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윤리위원 긴급 간담회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여기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이진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전체 윤리위원회 7분 중 6명이 참석해서 논의한 결과, 당원인 박 대통령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윤리위원회 소명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징계위) 소명 절차는 열흘 안에 해야 하고, 서면 또는 제삼자 소명도 가능하다”고...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진곤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 대부분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번 녹취 사건을 직접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곤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윤리위에서) 다루지 말자는 게 아니라 지금 다룰 계제가 못 되고, 시기적으로 굉장히 묘한 시기란 뜻”이라며 “윤리관을 임명해...
새누리당은 20일 공석인 중앙윤리위원장에 언론인 출신의 이진곤(66)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를 임명했다.
이날 지상욱 대변인에 따르면 김희옥 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부산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국민일보 논설위원·논설위원실장·주필...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더민주당 등의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세비 반납’을 결정했다. 7일 의원총회에서 결의를 한 모양인데, 정치권 안팎의 시선은 엇갈린다. 당초, 그러니까 지난 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히자 우상호 더민주당 원내대표는 바로 ‘전형적인 반정치 논리’라고 비판했다. 다음 날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도 “원...
제18대 국회의원 총선(2008년) 결과 여당의 지위를 회복한 한나라당은 153석을 얻었다. 여기에 친박연대의 14석과 친박무소속연대 12석까지 합하면 여권의 전과는 179석에 이르렀다. 반면 야권은 참패했다. 통합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은 5석을 얻는 데 그쳤다. 자유선진당이 18석을 확보했지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대선후보가 주도한 정당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오픈 프라이머리’를 관철시키겠다고 공언해 왔다. 당 차원에서도 지난달 26일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채택한 결의문에 이를 포함시켰다.
이쯤 되면 오픈 프라이머리, 그러니까 국민경선제 실시가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당 안팎의 인식이 일치되어 있어야 할 텐데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청와대와 친박 측이...
이에 시청자의 정확한 판단과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진행됐으며,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