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발행 주식을 소각함으로써 유통주식 수를 감소시켜 상장사의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지게 되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기존주주의 지분가치가 올라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법의 하나로 꼽힌다.
이전엔 기업의 자본잉여금으로 신규 주식을 발행하는 무상증자 등을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고 이를 시행했으나 최근엔 자사주 소각이...
중앙회는 부실채권 매각 · 충당금 적립 · 경·공매 추진 등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일부 금고의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이익잉여금을 고려하면 손실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봤다. 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지난해까지 쌓아둔 이익잉여금 규모는 8조3000억 원 수준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고금리 수신 제한, 건전대출 취급 확대, 불요불급한...
그러면서 "고려아연이 회계상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해외 투자나 자원 사업 투자를 위해 법률상 '임의준비금(임의적립금)으로 별도로 적립해 사용 목적을 제한해 왔고, 이 내역이 계상된 재무제표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회가 임의준비금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했다.
영풍 측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이달 들어 소프트웨어 섹터 주가는 3.8% 상승해 IT 섹터 내 주가가 가장 빨리 움직였고, 이익수정비율은 308%로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부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탑다운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이유로 △금리 인하를 비롯한 매크로 불확실성 해소 △주도주 중심의 긍정적인 실적을 꼽았다. 바텀업 관점에서는 △고객사들의 지출 축소...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거액의 잉여현금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1.1배 수준에 머물렀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순차입금/EBITDA)이 지난해 말 1.9배까지 상승하며 그룹 전반의 차입금 대응여력(커버리지)가 저하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SK다. SK그룹의 지난 1분기 말 순차입금은 85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그는 "2023년 공표 예정이었던 주주환원정책이 연기되었던 가장 큰 요인이 잉여현금흐름비율(FCF)의 악화였던 것을 감안하면 FCF의 큰 폭의 플러스 전환은 다시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주당 배당금 600원(배당총액 1176억 원, 시가 배당률 2.6%)을 가정하면, 2024년 예상 FCF의 20%, 예상순이익의 16%에 해당한다"고...
이동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억6000억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 9% 상회했고, 핵심 지표 중에서는 NNARR(Net New ARR)이 11%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다양한 세재개편안을 추진 중이며, 기업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각종 기업 재무지표들을 분석하고, 배당·자사주 등 주주가치 제고책도 쏟아낸다.
아직 수익성을 내지 못하는 일부 기업들은 주주 환원할 잉여 자본이 없어 밸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어렵다고 토로하지만, 이는 쉽게 공감하기 어렵다. 양적 숫자가 아닌...
한신평은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을 확충하면서 신탁산업 자본 규모는 적자로 인한 이익잉여금 훼손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9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부채비율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별로 보면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2개사(코람코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를 제외한 12개사가 지난해 동기...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인해 1조 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충당금 등 제적립금 규모가 상당한 만큼 손실 규모는 극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가 작년까지 쌓아둔 이익잉여금은 총 8조3000억 원이다. 이중 손실 보전에 쓸 수 있는 특별·임의 적립금은 5조6000억 원에 이른다.
SK증권은 14일 SK스퀘어에 대해 2분기 실적에서 주요 자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손익이 112.9%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2% 상향 조정했다. 상승여력은 20.7%를 제시했으며,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7만7900원이다.
SK 스퀘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이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한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을 한다. 기존 유사 상품들이 월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를 하면 2주마다 배당을 받는...
이 연구원은 “700억 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자사주 취득 및 배당확대 등에 활용하면서 주주환원 확대도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발행주식수 기준 5.7%에 달하는 자사주 90만주의 소각을 결정했다"라며 "또한 오는 9월 12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700억 원의...
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32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중국 내 대규모 에틸렌 증설로 공급 과잉이 심화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특히 범용 석유화학 비중이 높을수록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범용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55억 원, 영업익 1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24% 오른 수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2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을 크게 상회했다"며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속하며 클라우드 매출 비중 확대 및 이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는...
또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 정책을 바탕으로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2023년 4.7배에서 2024년 말 0.5배, 2025년 말 0.3배 수준으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자사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2025년 연간 EBITDA 규모가 2023년 5조5000억 원...
OCI홀딩스는 5일 올해 2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고 매출 9499억 원, 영업이익 895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OCIM)가 2분기 90% 이상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48.4% 증가한 5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2분기 10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순이익이 약 73%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강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함께 2024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의 하단을 상향한 점에서 AI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라며 "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흐름(FCF)이 견조해 1분기부터 시작한 배당을 포함해 주주환원정책 역시 순항하고 있다"라고...
4대 회계법인 영업이익 하락세…삼정KPMG, 순이익 20%↓M&A·경영 자문·컨설팅 일감↓…회사 잉여 인력↑삼일PwC, 신사업 발굴 가장 활발…밸류업지원센터·글로벌 IPO 전담팀 등 출범
신외감법 이후 회계법인 호황기가 저물면서 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빅4 회계법인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고 있다.
감사 부문의 매출은 늘었지만, 인수·합병(M&A) 등...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약 17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000억 원 대비 큰 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업황이 급반등하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DRAM과 NAND 메모리의 평균판매가격(ASP)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