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일간 이어진 정 전 총리의 ‘추가 임기’는 당시 여당(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고(故) 이완구 전 총리가 임명되고야 끝났다.
윤석열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20일 예정돼 있다.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 후보자 지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연루의혹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에 총리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명, 반대 120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 총리는 오는 19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데뷔전을 치른다.
이완구 전 총리도 취임 직후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의혹을 받으면서 물러났다.
한편 황 후보자는 대구 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 깊다.
그의 업무스타일은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이어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지금까지 6명의 총리 후보자 중 가히 각종 의혹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만 하다”며 “이완구 전 총리의 후보자 때와 마찬가지로 황 후보자 역시 청문보고서조차 여야합의로 채택되지 못한, 한마디로 부적격 무자격 후보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자체에 대해 반대하며,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초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14일 인준 표결 일정을 놓고 물밑 접촉을 계속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본회의 합의 소집이 불가능할 경우 15일 또는 16일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열고 임명동의안 처리 등에 대한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이처럼 여야가 대치하면서 여당이 단독처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의석수는 국회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과반인 160명이다. 때문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국무총리 인준안을 상정하기만 하면, 단독으로 표결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경우 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10일 임명동의안 통과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며 다음날인 11일 국회 청문특위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생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 與 '박상옥 인준안' 단독처리…100일만에 통과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동의안은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고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명동의안이 여야 간 이견으로...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귀국해 이 총리 사표를 수리하더라도 후임 인선과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도 윤증현 기재부 장관이 상당 기간 총리 직무대행을 수행한 적이 있다.
당시 정운찬 총리의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총리 인선 과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인준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새정치연합이 반대의 목소리르 높이며 여당과 팽팽히 대치하는 가운데서도 내심 가슴 아파했던 우 원내대표였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협상해오던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재회했다. 우 원내대표는 “저한테는 지금도 총리보다는 이 방에서 늘 같이 대화했던 훌륭한 제 여당 파트너”라고 말하자 이 총리도 “청문회나 임명 동의 과정에서...
유 원내대표는 전날 있었던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 "표결 결과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의원님들의 표결이지만 거기에 민심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 특선영화 끝까지간다
설 특선영화에 관심이 쏠렸다. 18일 준비된 설 특선영화는 무엇일까.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설 특선영화로 다양한...
여야간 지지율이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 이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6∼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에 따라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정당별 지지율이 새누리당 34.7%, 새정치민주연합 33.8%, 정의당 4.1%로 각각 집계됐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한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원내 지도부는 표결에 불참한 김영환 최재성 김기식 이상직 최동익 의원 5명 가운데 '불가피한 사유'로 사전에 양해를 구한 뒤 출국한 김기식 의원을 제외한 4명 의원실에 사유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본회의 불참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와 관련, “개각이나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청와대나 정부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께 실망을 드리지 않는 인적 쇄신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표결 결과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의원님들...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표 대결을 펼쳐 찬성 148표, 반대 128 표, 무효 5표를 기록, '재적의원(295명) 과반(148명) 출석에 출석 의원 절반 이상 찬성' 조건을 만족시켰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완구 총리 인준 동의 표결에는 새누리당 155명...
○…이완구 인준 표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표 대결을 펼쳐 찬성 148표, 반대 128 표, 무효 5표를 기록, ‘재적의원(295명) 과반(148명) 출석에 출석 의원 절반 이상 찬성’ 조건을 만족시켰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완구 인준 동의 표결에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7일께 개각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청와대가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말씀드린 이후에 지켜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