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의원은 지난 5일 이 후보자가 강남에 투기지역 부동산을 집중 거래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9일 이 후보자 차남의 고액 소득세 탈루 의혹, 그리고 인사청문회 첫날인 10일에는 병역 해명 위증 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청문회에 앞서 나온 ‘야당의 역할이 실종됐다’는 우려도 해소됐다.
한편 10일 인사청문회는 언론 외압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이 후보자는 또 강남지역 부동산 집중투기와 선거 공보물에 대학 강사 이력 허위 기재, 차남의 건강보험료 2400만원 미납 의혹 등을 추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그동안에 쏟아져 나온 의혹을 토대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새누리당에선 청문회에 당력을 집중해 야당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입장에서 아직까지 기류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무관 임관 초기 강남 투기지역의 부동산을 집중 거래하며 자산을 불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부동산 폐쇄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한 결과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완구 후보자는 부친이 그 해 구입한 서울 서대문구 응암동의 단층 주택(16평, 52㎡)에 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