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관련해서는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병기 전 원장은 이 전 실장과 공모해 2014년 10월 2015년도 국정원 예산안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당시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특별사업비 1억 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조 전 수석과 신 전 비서관에게 국정원...
5·16 쿠테타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보이던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이에 대해 "법률적 학술적으로 쿠데타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6 쿠데타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후보의 질의가 계속되자 "정회시간에 (다시) 연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과거 언론 기고문에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어휘가 사려 깊지 못했고 부적절했고, 그 용어 때문에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자성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2월2일 울산대 초빙교수 자격으로 한 일간지에 기고한 ‘용산 참사...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국내 배치 문제와 관련해 “사드 문제는 주권에 관한 것”이라며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공격을 대비하려면 어떤 정책 옵션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책 결정에 관한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단지 그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후 김광림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병호(75) 국정원장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이 해외에서 각각 금융사 고위직 간부와 국제 변호사로 일하며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직장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온 사실이 11일 확인됐다. 두 아들이 내지 않은 건강보험료는 200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약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5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서울 강남 아파트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가 중앙정보부 근무할 때인 1981년 5월, 투기 열풍이 한창이었던 압구정동 성수교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고 나서 다시 넉달 만에 서초동 한양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냈다.
박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에서 “국가 안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국제관계에도 정통한 최고의 정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면서 “특히 26년간 정보 업무에 종사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소임 완수에 진력해 굳건한 안보 태세 확립에...
과거 기고문들이 논란이 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이 후보자를 향해 '부적합한 인사'라며 맹공을 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안기부 시절의 공안만능주의적 시각을 가진 편향된 인사로 국정원 개혁을 이끌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며 "국민이 열망하는 국정원 개혁에 부적합한 인사를 국정원장에 임명한 것은 대통령이...